‘간편한 조작, 강력한 출력’ Thor 임플란트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메가젠이 출시한 피에조 장비 ‘Thor’는 복잡하고, 사용이 불편했던 기존의 피에조 장비에 비해 손쉬운 사용방법과 합리적 가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3버튼으로 완성된 Thor 돌출된 부분 없이 둥그런 Thor의 외형은 지금까지의 피에조와는 느낌이 다르다. 메가젠 관계자는 “Thor는 기존에 볼 수 있던 피에조와는 추구하고 있는 아이덴티티가 달라 외형부터 느낌이 다르다”며 “기존 제품들이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만능제품을 추구하면서 복잡한 조작버튼과 방식으로 사용방법이 난해했다”며 “Thor는 피에조의 기능에만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메가젠이 높은 출력으로 시술에 불편함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피에조를 개발한 것이다. Thor는 복잡한 부가 버튼 조작으로 시술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과 불필요한 버튼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3개의 버튼만으로 조작기능을 구성했다. 사용자가 조작이 아닌 시술에 집중할
“경기가 어려울수록 규모가 큰 치과부터 타격을 받는다”는 말은 역시 정설이었을까. 최근 공동개원을 포기하고 단독개원을 시작하는 중년의 치과의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 “3명의 동기가 공동개원을 하면서 치과규모도 키우고 직원도 늘렸지만 경기가 악화되면서 지출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동료 치과의사와 공동개원을 했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수익배분에 대한 서로의 불만이 쌓였다”, “오랜 기간 같이 치과를 운영해왔지만 페이닥터로 지낸 탓에 경기가 안 좋으니 나가달라는 일방적인 통보를 들었다”는 경우까지 단독개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다양했다. 공동개원에서 단독개원으로 돌아설 경우 불거지는 문제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공동투자한 치과 장비 등에 대한 지분 문제는 물론, 뒤늦게 시작하는 단독개원은 개설신고 하나부터 낯선 일 투성이다. 공동개원하던 원장 중 한 명이 그 치과자리를 계속 유지한다면 지분에 대한 계산만 하면 된다지만 각자 새로운 치과를 인수하게 될 경우 기존 장비들을 나누거나 매매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공동개원의 가장 어려운 점은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이 창출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공동개원 시는 단독개원보다 규모를 키우는 것이 일
서울특별시 중랑구에 위치한 신내노인요양원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중랑구에서 개원하고 있는 허훈 원장을 비롯한 7명의 치과의사다. 2004년부터 시작된 발길은 올해로 10년째 꾸준한 진료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했지만 봉사팀 이름도 제대로 정하지 못했다. 그저 나누고 베푸는 것에 만족해할 뿐. 중랑구회 신내노인요양원 봉사팀을 이끌고 있는 허훈 원장을 만나봤다.빈 치과진료실에 퍼진 사랑의 온기신내노인요양원은 설립 때부터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치과진료실이 마련됐다. 치과의사인 박정숙 수녀가 설립 초기 신내노인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았는데 그가 다른 곳으로 옮기면서 치과진료실은 텅 비게 됐다. 당시 중랑구치과의사회 회장이었던 허훈 원장은 신내요양원을 직접 둘러보고“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방문 진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게 허훈 원장을 필두로 김윤만·선민권·안병주·정현구·한재범·허준호 원장이 2004년부터 봉사를 하고 있다.한동안 비어있던 치과진료실은 매주 토요일마다 환자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봉사에 나선 원장들은 “우리지역에 비어있는 치과진료실이 있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있는데 직접 찾아 봉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plantologists(ICOI) 한국지부인 ICOI KOREA(이하 ICOI코리아)가 지난 2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김욱규 교수(부산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선출됐다. 김욱규 신임회장은 지난해 ICOI코리아 차기회장으로 학술대회 대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6대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매우 기쁘다. 공직 치과의사로서, 구강악안면외과의로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기쁜 날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그 만큼 ICOI코리아의 멤버라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짧은 1년의 임기지만, 역대 회장 및 많은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 회원들이 지금과 같이 즐겁게 학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주성하는 것이다.ICOI코리아의 선결 과제는 무엇인가?지난해 면허재신고제 시행으로 보수교육 점수 여부에 따른 학술대회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린 경험을 했다. 다행스럽게 지난해 열린 ICOI코리아 추계학술대회는 비교적 많은 인원이 등록했는데, 아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원의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 및 보험청구’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턱관절장애 환자의 진단 및 보험청구’에 이어 진행된것.이번 연수회는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의 ‘장치물 치료 및 환자교육’, 어규식 교수(경희치대)의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의 ‘턱관절 장애 환자의 치료와 관련된 보험청구’로 구성됐다. 특히 개원의들이 실제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핵심적으로 다루는 연수회로 준비했다는 것이 학회측의 설명이다.서봉직 회장은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물을 기반으로 턱관절장애의 치료를 실제 임상에서 궁금한 부분을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2011년부터 진행해온 세미나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며, 이번 세미나도 최신 지견의 공유와 열띤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인정의 보수교육 5점이 인정된다.◇문의 : 063-859-2918김희수 기자/G@sda.or.k
때 이른 민감한 이슈들이 치과계에 조용한 파문을 그리며 여기저기 봄날의 부화를 꿈꾸고 있다. 얼마 전 서울대 동문들의 협회장 후보 단일화 결과 역시 빙산의 일각으로 보인다. 대부분 모든 것이 가려져 있어 그 전체가 삼각형인지 타원형인지 예측도 가늠도 할 수 없지만 중요한 것은 그 누구도 우리가 치과계 현실의 무지와 갑갑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결론에는 이견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갈수록 점점 더 척박해지는 우리의 현실에서도 치과계 리더들은 회원들 정서를 정략적으로 해석했을 뿐 아니라 치과계의 미래마저도 담보할 수 없는 길로 몰아왔다는 질타를 받고 있다. 그래서 현 정책과 방향성, 그리고 예견력 부재의 항목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받는 서막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사실이다. 이토록 개원 환경이 어려워지기까지 치과계가 바뀌고 변화해 온 모습의 핵심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시점이 우리의 현재이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가 더 이상 심각한 추락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증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예를 들면 우리를 고통으로 몰아온 불법네트워크 치과들의 활동 시작 시기가 통계상 우리나라 적정 수준의 치과의사 수를 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수술과 임시보철’을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메가젠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인 연수회는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과 이동현 원장(이동현치과)이 연자로 참여한다. 덴티폼을 이용한 전치부 임플란트 수술과 임시보철물을 만드는 내용으로 강연과 실습이 예정돼 있다. 전치부 심미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의 임상영역에서 임플란트 수술이라고 그 기준이 다를 수는 없는 법. 연수회에서는 ‘심미’적 관점에서 실패를 예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과 치료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의 경우 개원의 눈에 맞춘 주제와 강연, 실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심미’영역이 확대되면서 실습을 동반한 연수프로그램은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수회도 발빠른 등록이 필수다. ◇문의 : 02-465-0167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
로스교정연구회(회장 최병택·이하 연구회)와 로스교정교육연구소(소장 이계형·이하 연구소)가 각각 주최하는 2가지 세미나가 이번달과 오는 4월 차례로 열린다.연구회가 오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하는 ‘정밀한 악교정수술’과 4월 7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연구소의 ‘인텐시브’ 코스가 바로 그것. 먼저 최병택 회장, 이계형 소장, 최은아 원장(서울e-바른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정밀한 악교정수술’에서는 양악수술이라는 이름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악교정수술에 대한 심미적 접근은 물론, 기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심도 있는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인텐시브 코스’에서는 △cephalometric analysis △precise bracketing △mechanics △mixed dentition treatment △growth evaluation 등 교정의 기초에서부터 치주 교정과 악교정 수술, 교합조정술식 등 광범위한 내용이 다뤄진다.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밀한 악교정수술’의 사전등록은 이달 21일까지이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인텐시브’ 코스는 다음달 8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문의 : 02-784
미국의 35대 대통령인 John F. Kennedy는 1961년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조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묻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으십시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대통령 취임연설로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젊은 대통령이 국민에게 민주주의의 의무를 강조한 대담한 요구를 담은 명연설로 역사에 남아 있다. 아마 협회장도 연설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같은 연설을 하고 싶을지 모르겠다.지금 치과계는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고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여러 집단의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결국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문제는 해결을 포기하고 ‘기한부유보’라는 미봉책으로 처리를 미뤄 놓았다. 분열을 막았다는 자조 섞인 평도 있지만 이것은 분열을 막았다기보다는 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분열할 시간을 가졌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지난 총회에서 어떤 결론을 냈든지, 어느 누군가는 몰매를 맞는 구조에서 당장은 이 문제로부터 회피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든다. 국가도 중대사에 대하여는 국민투표를 하듯이 치과의사전문의 문제와 같은 중대사는 전회원을 대상으로 직접투표에 붙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하지만 무엇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부분틀니 보험급여화에 관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공청회는 부분틀니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치과보철학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운데 치과의사뿐 아니라 가입자와 정부, 공단 등이 폭넓게 참여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만75세 이상’, ‘본인부담률 50%’라는 제한을 완화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패널로 나선 대한노년치의학회 최용근 연구이사는 “완전틀니 시행 시 급여추계가 실제와 너무 많은 차이가 있었다”면서 “실 수요율을 반영한다면 부분틀니 급여대상을 70세로 낮춘다고 해도 재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 평균수명이 77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만 75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생색내기용 정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행위나 난이도에 따른 분류, 지대치를 자연치로 국한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많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는 “부분틀니는 많은 전처치가 필요한 최종 결과물”이라면서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이식학회)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의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상정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KAOMI는 지난해 8월 학회인준 신청을 했지만, 치의학회 분과학회장들로 구성되는 학술위원회에서 안건상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최근 재신청을 했고, 오는 15일 열리는 치의학회 분과학회장 회의 및 학술위원회 회의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식학회 측은 “KAOMI는 지난해 12월에 개정된 학회인준규정을 근거로 인준신청을 했지만, 학회인준규정 상위법인 치협 정관 61조2항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유사학회의 인준심사는 토의안건으로 상정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치협 정관 61조2항을 보면 ‘기존학회와 설립목적이나 사업이 동일하거나 연구 활동, 명칭 등이 유사한 학회는 신설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이식학회 측은 “연 1회로 인준신청이 제한돼 있는 학회인준규정에 의거해 KAOMI의 인준 재신청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치의학회 측에 전달했는데, 학회인준규정에는 없었던 부칙 2항(2013년 회기년도부터 적용)이 추가된 공문을 회신돼 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치과의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 서치는 지난 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대로 반영해나가는 기구로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치 정철민 회장은 “개원의 대표단체인 서치에서 안을 만들어 치협에 상정하거나 중재에 나설 필요가 있다”면서 “젊은 치과의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실현 가능한 범위에서 원하는 대안을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기점으로 치과계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회원들이 원하는 부분을 반영하면서도 실현가능한 대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찬반에 얽매이기보다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 젊은 치과의사들의 가감없는 여론수렴을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특별위원회는 서치 집행부에서 부회장과 학술이사, 법제이사가 참여하고, 구회장협의회 회장 또는 간사, 구회장, 그리고 수련받지 않은 젊은 치과의사 다수를 포함하는 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서치는 빠른 시일 내에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최된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
오는 5월 3~5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서울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SIDEX’의 등록비가 확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는 지난 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치과의사-공보의-진료스탭의 등록비를 지난해와 동일한 7만원-6만원-5만원으로 결정했다. “인상의 필요성도 분명 있지만, 개원가가 어렵다는 점이 우선”이라는 원칙하에 동결의지를 재확인했다. 달라진 것은 미가입치과의사에 대한 부분이다. 지난해 1점당 15만원을 기준으로 60만원의 등록비를 받되, 현장등록으로 제한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책도 나왔다. “미가입치과의사에 대한 차등은 필요하지만, 회 가입을 유도하는 목적인만큼 교육 기회는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는 미가입치과의사들의 사전등록도 허용키로 했다. 또한 사전등록비를 40만원(1점당 10만원)으로 책정, 지난해보다 등록비 부담을 낮췄다. 현장등록은 지난해와 같은 60만원(1점당 15만원)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현장등록시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회원에 비해 추가 부담한 비용에 대해서는 추후 소속 지부로 입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하 건보공단)이 발표한 내부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현지확인에서 26%정도는 정식 절차를 밟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확인 표준운영지침 상 현지확인 시 지역본부에서 팀을 구성하고 지사의 지원요청문서를 근거로 반드시 요청지사 담당자와 현지확인을 실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사 담당자와 동행실시 하지 않은 경우가 총 69회 중 18회에 달했다. 이에 감사실은 “요양기관 현지확인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확인조사를 위해 지사의 현지확인 지원요청이 있는 경우 요청지사와 요양기관 방문일정을 협의해야 한다”면서 반드시 요청지사 담당자와 동행해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의 현지조사는 그간 법적인 근거가 부족한 것은 물론 원칙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회에는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의 현지확인과 수진자조회 업무권한을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돼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최동익 의원은 “부당이득 청구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제재효과는 기대되는 부분이 있지만, “기존에 시행돼온 현지조사와 수진자조회가 불법임을 인정
‘양악수술-안면윤곽수술 전문병원’을 표방해온 아이디병원이 거짓·과장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31일, “양악수술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양악전문 원장 1명당 양악수술 1,000회’라고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의료법상 전문과목이 존재하지 않는 양악수술에 ‘전문의’란 표현을 써 환자들이 오인하게 하고, 객관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면서 원장당 1,000회 양악수술을 했다는 표현은 과장됐다는 것. 공정위는 아이디병원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 제1호에서 금지하고 있는 ‘거짓·과장 표시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양악수술 관련 병원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기관 등의 허위·과장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내용은 대부분의 언론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짐으로써 ‘경고’조치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 조사과정 중 아이디병원은 해당광고의 내용을 수정, 대한의사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수정·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