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팎으로 극심한 혼란에 시달린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치과계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안으로는 혼란과 분열, 밖으로는 마찰과 대립으로 점철된 한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과계 오랜 난제인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두고 논란이 확대됐고, 정부, 헌법재판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등을 상대로 한 피켓시위도 이어졌다. 치과의사가 피습당했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고, 연말에 터진 먹튀 치과 사건으로 얼굴을 붉혀야 했다. 어려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의과와 치열한 공방을 펼쳤던 안면미용시술에 대한 대법원의 ‘승소’ 판결에 환호했고, 노인요양시설 내 촉탁의 범위에 치과의사가 포함돼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란 전망에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치협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가 통과되면서, 내년 4월 첫 직선 회장을 회원의 손으로 선출하게 됐다.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셈이다. 내우외환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치과계의 한해를 뒤돌아봤다. 복지부 맘대로 결론지은 전문의제, 이러려고 임총까지 했나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치과계 해묵은 난제다. 치과계 또한 올 한해 전문의제를 두고 대의원총회, 임시대의원총회, 복지부 항의시위까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제 37대 회장단 선거일이 내년 2월 22일(수)로 확정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는 지난 15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일 결정 및 선거일정(안) 검토를 이어갔다. 이날 초도 위원회에 특참한 권태호 회장은 “지난 3월 총회에서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가 통과돼 이후 선거관리규정 등을 제정하고, 오늘 마침내 첫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돼 감회가 새롭다”며 “첫 직선제에 가능하면 많은 회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입후보자들이 공평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위원회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관위 정관서 위원장은 “36대 권태호 집행부의 공약사항이었던 회원들이 원하는 선거제도로의 개선이 직선제로 제도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며 “처음 시행하는 선거제도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관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위촉장 전달 후 본격적인 토의에 들어간 선관위는 회원들이 직접 투표하는 선거일을 2월 22일로 확정했다. 정관서 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제정위원회에서도 2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선거를 치르는 것이 괜찮을 것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첫 직선제 선거 준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선거권 부여 기준을 두고 논란이 컸던 경기지부는 지난 15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당해연도를 제외하고 2회 이하 미납자에게 선거권을 부여키로 최종 결정했다. 경기지부는 직선제에 대한 염원이 컸던 만큼 선거권 기준에 대한 공방도 어느 지부보다 치열했다. 10월 27일 개최된 공청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 최종안으로 ‘회비완납자’안이 공개됐지만 선거권이 극히 제한된다는 반발과 회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원칙론이 부딪히면서 공방이 벌어졌다. 경기지부는 이후 임시총회를 열어 회비를 완납하지 않으면 회원의 권리를 행할 수 없다는 규정을 완화하고, 정기이사회를 통해 직전년도 기준으로 최근 2년치 회비만 납부하면 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문호를 대폭 확대했다. 하지만 이 안이 공개되자 소속 분회 중 3분의 2가량의 분회에서 즉각 반대의견을 제기하고 나섰다. 회비납부를 유도할 명분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경기지부는 또다시 1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시 한번 안을 가다듬는 작업을 거쳐 2회 이하 미납자까지 선거권을 부여키로 확정했다. 2016년도 회비를 제외하고, 2회 이하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제하의 홍보물을 게시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최고’와 ‘최저가’를 앞세운 무분별한 지하철 및 전단지 광고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대구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부에 부착된다. 또한 같은 문안의 포스터를 제작, 대구지부 회원에게 발송해 각 개인 치과병·의원 내부에 부착, 홍보하고 있다. 민경호 회장은 “의료는 쇼핑이 아니다. 터무니없이 낮은 진료비와 할인 광고는 저가 진료에 따른 손실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과잉 진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치아는 올바른 치과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신의 소중한 치아 올바른 치과 선택이 중요합니다’ 포스터의 주요 내용은 △최고와 최저가를 내세운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터무니없는 낮은 진료비는 과잉 진료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십시오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대구시민 치아 건강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시민의 구강 보건에 대한 덴탈 IQ 상승시키고자 MB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내년 2월 26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Megagen Seoul Sympo sium 2017’을 개최할 예정이다. 메가젠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Digital Dentistry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임플란트 기본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 동향 및 최신 리제네레이션의 지견을 종합해 전달할 계획이다.‘메가젠이 제시하는 미래 임플란트’를 메인 토픽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에 따른 치과계 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제시될 전망이다. 메가젠은 올해 초 2016 서울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장비나 술식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번 2017 서울 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프로토콜에 대한 고증 및 변화, 임상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 등을 공유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임플란트 치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유명 연자 8명과 해외 대가 2명 등 총 10명의 연자가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세션의 첫 강연을 맡은 류경호 원장(광주미르치과)은 ‘내가 경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MEAW교정연구회)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총 17회에 걸쳐 MEAW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제18차 어드밴스드 교정코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MEAW 술식을 중심으로 교정학을 배우고자 하는 교정치료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코스에는 MEAW교정연구회의 부회장인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다뤄질 주제는 △Cephalo metric Tracing and Analysis △ODI/APDI /Combination Factor △Study Model Analysis △Biomechanics of Tooth Movement △Class Ⅰ, Ⅱ Ⅲ Extrac tion Treatment Strate gy △Class Ⅰ, Ⅱ Ⅲ Non-Extraction Treatment Strate gy △Openbite Deepbite Treatment Strategy △Surgical Or thodontic Treatment Strate gy 등으로 MEAW의 모든 것을 아우를 예정이다. MEAW교정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코스는 교정치료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 코스”라며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금융개혁의 핵심과제인 실손의료보험제도 개선을 추진, ‘착한 실손의료보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겠다.”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타 복지부·금융위 공동 실손의료보험제도 개선 TF’에서 이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가입자가 3,200만명에 달하는 국민보험인 실손의료보험의 안정적 공급과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를 금융개혁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실손의료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것. TF에서는 획일적이고 포괄적인 구조로 의료쇼핑,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가 만연하고, 주된 보장영역인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관리체계 부재로 비급여 의료의 과잉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손해율 상승과 보험료 인상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실손의료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게 된다는 해석이다. 특히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총 의료비 중 비급여 부담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36.3%로, 건강보험 가입자(18%)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급여 관리문제도 부각됐다. 이번 금융개혁으로 과잉진료 우려가 크거나 보장수준이 미약한 3개 진료군을 특약으로 분리하고, 비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지난 15일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공공의료의 미래와 도약’을 주제로, 전국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및 의료분야 학계, 시·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평가’ 시상식 부문에서 공공의료 강화에 노력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5년 시행 결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이라는 특수 의료기관의 공공성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은 구강예방치료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치의학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 ‘덴탈빈(dentalbean. com)’이 사이트 오픈 3개월 만에 치과의사 회원 1,000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회원 방문자수가 1만5,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탈빈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만 듣던 명품 강의들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덴탈빈만의 장점이 큰 호평을 얻고 있다”며 “무엇보다 양질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빠른 시간에 이 같은 반응이 일어날 수 있었던 주요인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덴탈빈이 최근 업로드 한 교육 콘텐츠를 보면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영상이 눈에 띈다. 현재 덴탈빈에는 Premium Clinical Lecture 부분에서 총 8강의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의 ‘Lets think about prosthetic treatment again’을 비롯해 김영진 원장(열린이비인후과)의 ‘Clinical Anatomy of Maxillary Sinus for Dentist’ 총 10강,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 ‘The Implant Surface what I want’ 총 3강이 새롭게 업로드 돼 있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치과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 2012년 출시한 ‘Prosthetic kit’는 현재까지 임상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Prosthetic Kit는 Angled Driver, Abutment Positioner 등이 포함된 획기적인 아이디어 제품으로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모았다. 출시 후 4년, 임플란트가 더욱 대중화된 현재 네오의 Prosthetic Kit는 임플란트 임상에 필수 도구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타 제품과 차별화 해외서도 인기 네오의 Prosthetic Kit와 유사한 컨셉의 제품은 시중에 적지 않게 출시됐다. 하지만 Prosthetic Kit는 Angled Driver, Abutment Positioner가 포함된 키트의 원조 격으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인정 받고,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Prosthetic Kit는 치아가 상실된 부위의 픽스처를 식립하고 Cover Screw 또는 상부구조물의 연결 및 분리할 때 사용되며, 구성품은 △Hex Driver △Abutment Positioner △Angled Driver △A
샤인덴탈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샤인덴탈 2016 대표자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대표자 모임에서는 상품별 최우수, 우수 지점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오픈한 7개 신규 지점에 대한 인증패 수여식도 이어졌다. 올해 최고 최우수 샤인지점으로는 매출, 입금, 교육 참석 등 다방면 평가 부분에서 최고점을 받은 ‘군산점’이 선정됐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신흥, 신성치과기재 등 각 사에서 지원한 제품군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제품군은 신흥의 △OptiBond Versa △Denture Liner △Nexus RMGI 등과 샤인덴탈이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소마취제 ‘NOVOCOL’, 신성치과기재와 클리어덴탈, 신구덴탈 등의 상품이 선정 됐다. 종합 최우수상에는 군산점 지점이 선정된 가운데, 각 항목별 최우수상은 잠실점, 대전북부점, 광주남부점, 광주북부점, 천안남부점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샤인덴탈 대표자 모임에서는 샤인덴탈의 결속력과 향후 비전을 공유함은 물론, 우수 샤인점 시상과 신규 사인점 인증패 수여 등을 진행하며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샤인덴탈 측은 “앞으로도 매년 대표자 모임을 통
가이스트리히코리아(이하 가이스트리히)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핸즈온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이스트리히 관계자는 “가이스트리히는 올해 성공적인 핸즈온 코스에 힘입어 내년에도 18명의 연자를 초청, 총 23회에 걸친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한다”며 “세미나는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춘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이스트리히는 내년 1월 14일(서울)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의 GBR 세미나를 시작으로, 2월 11일(부산)에는 오상윤·정현준 원장의 Sinus, 25일(서울)에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가 ESM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 가이스트리히 2017년도 핸즈온 세미나에서는 임상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료인 발치와 보존술, 상악동거상술, 연조직재생술, 임플란트주위염 등을 다루게 된다. 매 코스 당 15명의 소수 정예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이스트리히는 총 23개 강의 중 3개의 강의 등록 시 가이스트리히 베스트셀러인 Bio-Gide를 무상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세미나 등록은 온라인 홈페이지(geistlichdb.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 02-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이하 보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국민 구강건강 관리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함께 했다. 보험학회 우종윤 회장은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 등 건강보험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안모색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지역별, 소득수준별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구강보건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1부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강건강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성과 및 시사점 △건강보험 전수자료를 이용한 인구사회 특성에 따른 치면열구전색, 치석제거 급여현황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소득수준별 치과건강보험진료 등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오후에 이어진 2부 강연은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보험학회의 메인 연자들이 전면에 나섰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이 구강내과 분야를,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이 보철분야를,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이 보존분야를 중심으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난 18일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사무국 세미나실에서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했다. 회원 계속교육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집담회로, 회원들의 지속적인 임상능력 향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회원 계속교육에는 채종문 교수(원광치대)와 한상봉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각각 ‘New Protocol of Directional Force Technology’와 ‘SWA의 이해와 응용 : 트위드 맨이 할 수 있는 Preadjust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채 교수는 고전적 트위드에서 최신 트위드 기법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미니스크루와 트위드를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위드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케이스를 미니스크루와 접목해,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한상봉 학술이사는 SWA와 트위드 술식을 비교 설명했다. 우선 SWA의 기본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트위드와 SWA의 접목 가능성을 짚었다. KORI는 내년 1월 15일 한 번의 회원 계속교육을 더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접했을 때 비로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음을 느꼈다. 힘들게 직접 본을 뜨던 시기에서 그러한 과정 없이 컴퓨터 안에서 3차원으로 만들 게 됐음은 혁신이 아닐까.” ‘디지털가이드’를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에서 연자로 나서고 있는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은 2001년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를 만든 주인공이다. 스캐너와 디지털에 관심이 있었던 염문섭 원장에게 디지털과 가이드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고. 염문섭 원장은 “지금까지는 디지털가이드가 특정 임플란트 업체에 소속된 기술자들이 만들어주는 가이드였다면, 이제는 치과의사가 직접 디자인한 가이드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 상악동 임플란트 등 기존 가이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치과의사들의 관심과 기구의 테크닉이 가져다 준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염 원장은 그 전 2세대 디지털가이드가 임플란트를 뼈 안에 넣는 것에 급급한 가이드였다면 3세대는 임플란트 식립 시 술자가 생각하는 보철에 정확하게 맞추기 위한 진정한 ‘Top-Down’이라는 것이다. 이어, 디지털가이드는 계획한 대로 결과가 나오기에 ‘네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