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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학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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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회원 계속교육…50여명 참석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난 18일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사무국 세미나실에서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했다. 회원 계속교육은 기본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학술집담회로, 회원들의 지속적인 임상능력 향상과 회원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회원 계속교육에는 채종문 교수(원광치대)와 한상봉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서 각각 ‘New Protocol of Directional Force Technology’와 ‘SWA의 이해와 응용 : 트위드 맨이 할 수 있는 Preadjust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채 교수는 고전적 트위드에서 최신 트위드 기법에 이르는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미니스크루와 트위드를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위드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케이스를 미니스크루와 접목해,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한상봉 학술이사는 SWA와 트위드 술식을 비교 설명했다. 우선 SWA의 기본을 정리하고, 더 나아가 트위드와 SWA의 접목 가능성을 짚었다.

 

KORI는 내년 1월 15일 한 번의 회원 계속교육을 더 개최한다. KORI 대구지부에서 개최되는 1월 15일 계속교육에는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연자로 나서 ‘Roth Concept에 의한 TMJ 환자의 교정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등록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

 

KORI 최종석 회장은 “계속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오늘 서울에서 열린 계속교육에도 상당수의 지방 회원들이 참석했다”며 “회원들의 이러한 관심이 없었다면, 계속교육은 개최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년의 정규과정을 수료했지만, 교정치료를 활발히 하지 않는 회원과 교정치료를 하고는 있지만 더 새로운 지식과 임상술식을 배우고자 하는 회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회원 계속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ORI는 계속교육 외에도 내년 2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제41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강연회의 주제는 ‘성장기 아동의 치열 및 성장관리’로 성장기 교정의 전문가로 꼽히는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 유형석 교수(연세치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 성재현 명예회장 등이 연자로 참여한다. 41차 초청강연회의 등록은 내년 2월 17일까지며, 등록비는 회원 15만원, 비회원 18만원이다.

 

◇문의 : 02-741-7493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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