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 올해의 건치방송인으로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선정됐다.
경기지부는 지난 8일 오전 수원 장안구청 한누리아트홀에서 ‘제 67회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및 건치연예인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북수원 홈플러스와 영통 홈플러스 앞에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치아의 날 기념식에서 전영찬 회장은 “경기지부는 매년 구강보건주간을 즈음해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계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료의치시술사업, 무료치과진료소 운영, 가두캠페인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되는 각종 구강보건 사업이 올바른 치과 의료상식을 전달하고, 치아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건치방송인으로 선정된 박중훈 씨는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보다 더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박중훈 씨는 “의미있는 날에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무엇보다 경기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젊었을 때 잇몸이 부은 채 해외촬영에 들어가 심하게 고생한 이후 20여년 가까이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치과를 찾아 치아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평소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키도 했다.
한편 오후 1시부터 수원시내 홈플러스 등지에서 진행된 무료 검진 및 상담은 경기지부 임원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국민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