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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GAMEX 2013, 시리즈 강연 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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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25일 코엑스서 개최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주최한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3)’가 지난달 24~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치과의사 및 스탭, 업체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찾은 GAMEX 2013은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잇달아 개최되는 틈새에서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토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양일간 총 37개 강좌를 선보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이틀간 진행된 기자재전시회는 104개 업체 359개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치과의사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틀니, TMD, 디지털덴티스트리 분야를 총망라하며 진단부터 치료, 청구까지 단숨에 마스터할 수 있는 시리즈 강연을 기획, 인기를 끌었다는 점이다. 한 분야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을 이뤄내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강점으로 꼽혔다. 실제로 그간 치과의사들에게는 꺼려지는 영역 중 하나였던 TMD 등 구강내과 영역이 종일 관심의 대상이 된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었다.

 

이 외에도 임플란트, 교정, 근관치료, 치주, 심미, 외과 등 다양한 임상영역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교양강좌로 준비된 골프와 법률·노무·세무문제, 심평원 수원지원의 적정성 상담서비스 등도 관심을 모았다.

 

GAMEX 2013 조직위원회는 “회원에 밀접한 주제로 회원에 다가가는 학술대회로 준비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면서 “일부 수요예측 오류로 강연을 듣는 데 다소 불편이 있었던 부분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를 선보인 치과기자재전시회는 대회 직전까지도 추가 부스신청이 이어지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평가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업체의 다양한 이벤트와 참가자들의 구매가 이어지며 활기를 띄었고 업체의 만족도도 높았다”면서 “앞으로 전시부스 배정 등 참가업체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고려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장 관람만을 별도로 신청한 참관객이 300여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GAMEX 2013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시점에 개최되면서 대회 홍보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국제학술대회를 무난히 치러냈다.

 

한편, 내년도 GAMEX 2014는 2014년 9월 13~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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