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청덴탈약품의 기구 세척제 ‘Ultra Cleaner(울트라크리너)’가 개원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초음파 세척, 일반적인 용도의 기구 세척제로 사용되는 울트라크리너는 부식이나 독성이 없어 모든 표면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강력 농축 세제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세척 효과가 뛰어나며, 소량으로도 세척 및 살균소독까지 가능하다. 일청덴탈 관계자는 “울트라크리너는 기계적인 도움으로 녹이기 어려운 침전물, 혈액 침전물, 실리콘 부착, 단백질, 왁스, 찌든 때, 페인트 찌꺼기 등 어떠한 이물질이든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며 “살균작용은 물론 비부식성, 비독성, 비오염성으로 피부에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일반 세척의 경우 10:1의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며, 찌든 때는 95℃의 물에 3~5배로 희석해 사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세척이 완료된다. 포장단위는 4리터다. ◇문의 : 02-426-5220김민수 기자/kms@sda.or.kr
제10회 KIMISO 교정 연수회가 오는 17일부터 열린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Harmony of Orofacial Nature’를 주제로 단지 전치부의 삐뚤어진 치아를 반듯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Neuromuscular system, Craniomandibular system, Articulation의 조화를 통해 심미적·기능적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C.S.S.A System’과 ‘Self-Ligation System’등 쉽고,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교정치료 시스템을 다룬다. 연자로 나서는 김훈 원장(바른이치과)은 “교정 치료는 먼저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본인이 치료할 수 있는 증례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하며, 선택한 증례를 가능한 한 단순한 방법으로 좋은 치료결과를 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이러한 내용들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등록마감은 오는 10일까지다.◇문의 : 010-8535-2875김민수 기자/kms@sda.or.kr
일간지 광고를 통해 끊임없이 여론을 호도해 온 UD치과가 또다시 대대적인 일간지 광고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노인전문치과를 표방하는 룡플란트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 개원가에서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며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UD치과는 지난 2일 조선일보를 비롯한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광고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은 룡플란트에 대한 비판이다. 광고 하단에 룡플란트를 겨냥해 ‘돈 없는 어르신들을 기만·현혹하고, 양심이 있기는 합니까?’라고 묻는가 하면 ‘현금할인 유도, 세무신고 제대로 하십니까?’라는 비판도 담았다. MBC PD수첩 등 시사 프로그램에서 그릇된 의료행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된 룡플란트에 대한 비판을 통해 마치 자신들은 정당한 ‘서민들을 위한 치과’인 것처럼 포장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또한 ‘유디치과의 도전 그리고 약속!’이라는 제목 하에 서민들을 위하는 대표 치과, 해외로 뻗어나가는 글로벌한 치과 그룹을 표방하는 등 아직도 그간 행태에 대한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엿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진료수가까지 세세하게 설명해놓는가 하면, UD치과 구성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번호까지 남겨놓
사단법인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이하 교정연구회)가 지난달 25일 인천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제36회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강연회에는 약 200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첫째날인 25일에는 Sure Smile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 OraMerix사의 공동 설립자인 Dr. Rohit Sachdeva가 온 종일 강연을 진행했다. Dr. Rohit Sachdeva는 ‘3세대 치과교정학으로의 진입’이라는 제목으로 치과교정학의 변천사와 3세대 치과교정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Dr. Rohit Sachdeva는 “어려운 숫자 계산을 할 때 계산기의 도움을 받듯이 정밀한 교정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로봇, 컴퓨터와 같은 최첨단 기계를 활용해야 한다”며 “미래의 치과교정학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튿날에는 조형준 원장(고른이치과)의 ‘교합의 정량화를 위한 디지털 시스템(오라픽스)의 이용’ 강연이 펼쳐졌다. 조형준 원장은 △오라픽스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털 셋업 및 간접 부착법 △오라픽스 시스템의 임상적용을 소개했다. 교정연구회 한상봉 학술이사는 “이번 강연회는 디지털 교정학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던 소중한
대한컴퓨터수복재건치의학회(회장 우이형·이하 컴퓨터수복학회)가 지난달 2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전등록 200여명, 현장등록 5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교정과 임플란트 개별지대주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오전에는 교정치료 세션이, 오후에는 임플란트 보철 세션이 마련돼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결과 예측 가능 여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컴퓨터수복학회 김형섭 학술이사는 “과거에는 환자 상담 시 단순히 말로만 설명하는 단계가 대세였지만 현재에는 결과 예측 값을 통해 더욱 섬세한 진단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개원가에서 CAD/CAM, CBCT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학회명칭 변경의 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이에 따라 컴퓨터수복학회는 앞으로 ‘대한디지털치의학회’란 명칭을 공식 사용하게 됐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구강세정기 전문기업 (주)아쿠아픽(대표 이계우)이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아쿠아픽 프라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쿠아픽 프라임은 수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강한 맥동수압으로 1분에 1,800회 가량 분사되는 물을 통해 구강내 구석구석을 말끔하게 세정해준다. 수압 조절도 가능해 구강 상태와 사용자의 연령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아쿠아픽은 각종 온·오프라인 매장 및 홈쇼핑 판매와 더불어 전국 5천여 개의 치과에서 내원 환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아쿠아픽 프라임은 성능을 50% 이상 강화함으로써 보다 뛰어난 구강 세정 능력을 갖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쿠아픽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반값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정수량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치과의사 및 스탭만을 대상으로 한다. ◇문의 : 1588-2809김민수 기자/kms@sda.or.kr
(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Neo GBR Kit’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Neo GBR Kit는 Bone Defect 구간에 Tent screw를 식립해 Proximal쪽으로 Membrane을 1차적으로 고정한 뒤, 2차 고정은 Lateral쪽 Membrane에 Fixing screw로 완전히 고정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GBR 이후에 골이 변형되는 현상을 방지해줌과 동시에 수평 및 수직골 형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Tent screw는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최대 11㎜ 깊이의 Defect와 Wide Defect 구간에 식립한 뒤 Tent screw 헤드에 Cover screw를 체결해 membrane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네오바이오텍 측은 이를 통해 기존에는 Block bone graft를 하거나 Implant를 포기해야 했던 케이스의 시술이 가능해져 앞으로 GBR 시술이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CTi-mem에 Tent screw와 Fixing screw를 쉽게 체결할 수 있도록 제작된 New CTi-mem도 출시돼 임상에서의 편리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네오바이오텍 관계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현구 ·이하 중랑구회)가 지난달 24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갖고 3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날 중랑구회는 △마련된 기금의 사용의 건 △일부 새로 개설하는 치과의 의료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대책 촉구의 건 △우편물로 보내주는 각종 공문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대체하는 건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첫 번째 안건인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한 노인의치사업으로 조성된 기부금 사용의 건에 대해서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에 활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중랑구회 자체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자격을 정지하는 한편, 미가입 회원에게는 꾸준히 회장단이 접촉을 시도해 수가 덤핑 행위 등을 차단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공문 수발이 만장일치로 가결된 가운데 중요한 공문은 문자 메시지로 재안내하기로 했다. 지난 2년 간 중랑구회의 발전을 이끌어온 정현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는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정현구 회장은 “중랑구회는 회원들의 단합을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앞으로도 돈독한 친목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해나가는 중랑구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차기
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태·이하 노원구회)가 2년 만에 회지를 발간했다.이번 노원구회 회지는 △최수형 원장(허브치과)의 ‘골프란’ 외 5편의 에세이로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한해 노원구회의 각종 행사 및 회무활동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화보도 실었다. 회지 발간 당시 집행부를 이끌었던 노원구회 박능석 전 회장은 “지난 회지는 재정을 아끼기 위해 CD로 제작했으나 책으로 발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는 제본을 하게 됐다”며 “회지 발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장성원 공보이사를 비롯한 회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서울(수도권)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서여치)가 제21차 정기총회를 오는 15일 학동역 파티오나인 나인하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서여치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행사들이 마련했다. 먼저 ‘서여치 20년사-선배님들께 듣는다’에서는 9명의 원로 선배들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서여치의 발전 과정과 향후 미래상에 대해 모색해 본다. 다음으로 이승일 교수(연세치대 생리학 교실)가 ‘관계가 삶인데-내 안의 아바타 바꾸어내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승일 교수는 자아성찰을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는 법 등에 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나 회장은 “올해는 서여치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새 집행부 선출도 있을 예정이다”며 “서울 및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역 모든 회원들의 참석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기자재 전시 및 공동구매, 경품행사 등이 마련돼 회원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68명의 새로운 연아인이 사회로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달 22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이하 연세치대) 학위수여식이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연세치대 권호근 학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낭독하며 도덕적 소양을 갖춘 치과의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연세치대 권호근 학장은 졸업사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항상 성찰하는 자세로 본인 스스로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며 “더불어 자유로운 사고방식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을 갖고 ‘글로벌 덴티스트’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박영국·이하 교정학회)가 불법네트워크 척결 성금 모금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16일 교정학회 박영국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예방하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교정학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소중한 기금으로, 학회가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실질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영국 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인한 피해가 교정학회 회원을 비롯한 전체 치과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성금 전달을 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개원의가 아닌 학회 차원에서 성금을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십시일반으로 귀중한 뜻을 모아준 교정학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학회 차원의 불법네트워크 치과 성금 모금 참여가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길 희망하는 기대가 높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음지에서 불법 치과시술을 자행한 치과기공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불법으로 치과진료를 해 온 치과기공사들을 공갈 ·협박해 금액을 갈취해 온 박 모씨를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박 모씨에게 불법 시술을 해 준 치과기공사 12명은 무면허 치과시술을 펼쳐온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박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서대문구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불법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후 치아가 계속 아프다는 명목 하에 보상금으로 약 4,600여만원을 갈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약 20만원 정도의 시술비를 내고, 치과진료를 해서는 안 되는 치과기공사들에게 치아보철 시술을 받은 다음, 거짓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거액의 임플란트비(300~400만원 상당)를 청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박 씨는 치과기공사들이 ‘무면허’인 점을 악용해 고발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으며 금품을 갈취했다. 이처럼 비도덕적인 박 씨에게 꼼짝없이 이용을 당할 정도로 아직 무면허 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치과기공사가 곳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에 불구속 입건된 12명의 치과기공사는 일정한 사무실
가구당 연 평균 지출하는 의료비는 133만원 7,000원이고, 그 중 치과진료비는 2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7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가계부담 의료비의 구조와 특성’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세부항목별로는 보건의료 서비스 비용이 96만원, 의약품 구입비가 28만원, 의약외품 및 의료기기용품 구입비가 9만원이었다. 이 중 보건의료 서비스 비용에서 일반 병의원 평균 지출비는 51만원, 치과진료비는 22만원, 한방비용은 6만 2,000원으로 조사됐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불법네트워크 치과의 ‘완전 척결’을 위해 반회의 활성화를 더욱 증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인 1개소 법안 통과 등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엿보이는 만큼 반회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 모두가 더욱 동참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새로 취임한 회장들은 한결같이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불법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손꼽았다. A구회 신임회장은 “불법네트워크로 인해 개원가 상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왔다”며 “그 정도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전임 회장단이 추진해왔던 불법네트워크 척결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구회가 반회의 활성화를 꼽는 것은 이유가 있다. 개원의의 경우 혼자만 전전긍긍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