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 내년부터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본지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명예기자가 게재할 학교 소식에 대한 기사는 동문과 모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는 장학사업 시행에 앞서 각 대학의 수장을 만나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편집자주][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 릴레이 인터뷰]④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김흥중 학장"술기와 인성 겸비한 치과의사 양성"“환자, 나아가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의료인의 기본이다.”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1974년 전국에서 4번째, 호남 지역 최초로 문을 연 이래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이했다. 조선치대 중요한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흥중 학장은 18대 학장에 이어 지난 9월 1일자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을 이끄는 제19대 학장으로 연임, 주춧돌 역할을 맡게 됐다.‘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라는 치과대학의 슬로건 하에 반세기 역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조선치대는 학생들이 술기와 인성을 겸
앞으로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는 물론, 전문기관을 선택해 보관ㆍ관리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전자의무기록 보관ㆍ관리의 보안 및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28일까지(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제16조제3호)에 따르면 전자의무기록은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아니한 백업저장시스템’에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는 의료기관 내부에만 보관해야 한다는 뜻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복지부는 “전자의무기록을 의료기관 내부에서만 보관해야 한다고 해석·규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중소병원ㆍ의원은 보안ㆍ관리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워 오히려 전자의무기록 보관ㆍ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이번 시행규칙 개정 이유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보급률은 92.1%, 시스템 관리 전담부서 및 인력보유는 3.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더욱이 정보통신기술과 보안기술의 발달에 따라 의료 이외에 정부행정과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전자정보를 전문적인 보관ㆍ관리기관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전자의료정보 또한 의료기관 외부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입법 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진료빙자성추행방지법’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의료인이 성추행 우려가 있는 신체부위를 진료할 때는 환자에게 의무적으로 사전고지하거나 제3자 배석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가 환자가 원할 경우 제3자가 진료실에 배석하도록 하는 ‘의료인 배석제도’에 대한 의견조회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갈등이 양산되고 있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의료인이 진료행위를 하기 전에 환자 또는 보호자에게 다른 의료인 등의 동석을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해야 한다. 또한 요청받은 의료인은 응급의료 상황 등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다른 의료인을 배석시켜야 한다. 진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에 대한 추행 등을 예방하는 한편, 부당한 오해로 의료인이 고소·고발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입법 취지.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진료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신체적 접촉에 대한 해결방안을 윤리적 접근이 아닌 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이 제도가 악용될 소지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성추행 사건
“스탭 구하기가 어려워 아내를 치과로 출근시킨 지 벌써 여러 해가 됐다”는 한 치과의사. 처음엔 수납부터 직원관리까지 치과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과내부 정리를 넘어 단속이 심해진다고 느낀다. 직원과의 관계도 쉽지 않다. 직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리였지만 갈수록 직원들이 불편해하는 기색도 역력하다. 같은 처지의 직원으로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원장 사모님’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맘껏 털어놓고 얘기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다. 또 다른 치과에서는 “사모님이 데스크에서 환자응대에 나서면서 환자들도 직원을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관리의 중요한 부분은 치료뿐 아니라 친근감있게 대하는 것이 한 축”이라면서 “치과에 들어와서 처음 대하는 자리에서 꾸준히 환자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단골환자를 늘리는 데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치과의사는 “개인적으로는 가정에서의 불화가 전체 치과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치과사정을 낱낱이 공유해야 한다는 점 등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결혼 전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개인을 희생하는 것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자격갱신 기간이 지났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안이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지난 17일 진행된 치협 이사회에서는 AGD 자격을 소지한 회원 중 개인사정 등으로 자격갱신 날짜가 지난 경우라 하더라도 교육을 받은 후 자격갱신 신청서를 제출하면 갱신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AGD수련위원회에서 자격갱신 신청서 접수절차를 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2016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학술대회에 치협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내년 정기대의원총회는 4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 이정욱 홍보이사의 기부금도 전달됐다. 지난달 방송된 KBS ‘1대100’에 ‘우리동네 좋은치과팀’으로 출연한 이정욱 홍보이사는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면서 받은 성금 300만원을 치과계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한편, 최남섭 회장은 “네트워크 형태의 신종 사무장병원을 가장한 일부 치과에 대한 그동안의 수사결과를 토대로 검찰에서 법원에 정식으로 기소했다. 지금부터 또 다시 시작이다”면서 마지막까지 단합된 힘으로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한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 연령별, 지부별로 다양하
진정 두려운 것은? - 치과신문 제656호(2015.10.26) 논단에 대한 몇 가지 지적 - 최근 치과계 안팎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마치 내전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3만여 회원의 부름을 받고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현 집행부에 대한 갖가지 호설(胡說)들이 진실보다는 허위와 마타도어 심지어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으며 치과계를 위한 충언인 양 포장되어 치과계를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양상이다. 그들의 표현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이쯤에서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지를 한 번쯤 묻고 싶다. 진정으로 치과계 미래를 걱정하는 것인지…. 아마도 집행부와의 ‘전쟁’을 벌이는 일부 언론들은 그렇다고 할 것 같다. 아마도 그렇게 믿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 언론을 보면 집행부에만 집요하게 공격할 뿐, 정작 치과계 사태의 발단인 유디치과에 대한 문제점이나 일탈행위에 대한 집요함은 온데간데 없고 침묵만 흐른다. 그러다가 유디치과 관련 예측이나 성과가 나올 때면 또다시 본질을 잊고 현 집행부의 흠집 찾기에만 분주하다. 도대체 이들 언론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이들이 진정 치과
올해로 13회를 맞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규옥 대표를 비롯한 오스템 임직원과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 이대임치원 전윤식 원장 등 치과대학 관계자, 그리고 장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에 앞서 오스템은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63개국에 수출하고, 21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사업망을 오는 2023년까지 120개국 수출과 50개 현지법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2,8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1조원 규모까지 끌어올려 전세계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연구중심 △고객중심 △최고지향이라는 오스템의 최우선 가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규옥 대표는 인사말에서 “매일 환자를 치료하며 산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치과의사, 환자의 이웃 같은 치과의사가 되려고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기 위한 조건으로 “기초와 임상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현재 판매 중인 ‘임플란트 패키지’가 개원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 요소를 묶어 할인 판매하는 만큼, 개원가의 반응 또한 즉각적이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리뉴메디칼에서는 고객사은 차원에서 관련 패키지 상품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플란트 패키지는 △스페이스 실(Space Seal) △원스필 플로우(Once-Fil Flow) △애니템프 클리어(Any-Temp Clear)로 구성된다. 먼저 스페이스 실은 임플란트와 어버트먼트 체결부위를 실링함으로써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윈스필 플로우는 어버트먼트 홀의 완벽한 실링을 통해 세균을 비롯한 이물질 침투를 차단하는 데 사용된다. 마지막 구성품인 애니템프 클리어는 임플란트 보철물에 최적화된 시멘트로 낮은 피막도와 편리한 조작성이 특징이다. 구성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할 경우 스페이스 실은 12만9,000원, 윈스필 플로우와 애니템프 클리어는 각각 4만원과 6만6,000원에 해당한다. 도합 23만5,000원 상당의 세 가지 제품을 반값도 안되는 11만원에 제공한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덴츠플라이가 지난 9월 15일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시로나와의 합병이 승인됐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치과 분야에서 전세계 15,000명의 직원과 함께 치과 전문 제품 및 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합병된 회사명은 DENTSPLY SIRONA로, 나스닥에서는 XRAY로 거래된다. 덴츠플라이는 치과 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선두적인 업체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로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장비 전문 제조업체로 CAD/CAM 시스템, 파노라마 및 3D 이미지 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다.덴츠플라이 측은 시로나와 합병되면서 치과 재료와 장비산업의 주축으로 거듭나 다양한 방면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된 회사의 주 이점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총판들을 포함해 업계 최고 영업 및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 소모품과 전문제품 및 장비 분야를 망라한 치과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리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덴츠플라이와 시로나는 내년 4월 합병을 완료하며 그 전까지는 덴츠플라이와 시로나 각기 개별적인 회사로 운영된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진범·이하 보험학회)가 다음달 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협 공식 인준을 계기로 국민과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사업을 시작하는 학회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는 보험학회의 야심찬 포부가 내재된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회원들에게 손에 잡히는 보험의 실제를 알려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것이 진료기록. 복지부의 현지조사를 받고 삭감당하는 등의 사례에서 늘 치과의사의 발목을 잡는 것은 진료기록부다. 실제 진료를 했다 하더라도 진료기록부에 누락돼 있으면 인정받을 없고, 진료기록이 정확하지 않으면 그 행위 자체가 인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각각의 진료에 있어 진료기록부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작성하는 방법, 그리고 그에 따른 청구방법을 상세히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평소 습관을 되돌아보고 누락되거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의 치과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자 4명을 초청해 고수들의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무자를 초청해 균형을 맞췄다. 보험학회 진상배 총무이사는 “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최근 블랙컨슈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치과계의 현실을 반영,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없었습니다.지난 4일에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에서의 블랙컨슈머 대처와 법적분쟁을 줄이는 노하우’를 주제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를 대상으로 ‘불만환자 응대 매뉴얼’을 배부했다. 응대 매뉴얼은 크게 대기실 부착용과 치과의사 및 스탭 보관용으로 나뉜다. 환자가 볼 수 있는 대기실 부착용에는 △좋은 치료는 신뢰와 존중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서로 견해가 달라도 과격한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등의 문구를 넣어 환자와 의료인 사이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으로 ‘존중’을 강조했다.또한 ‘△치과 내 소란 △인권 침해적 폭언 및 고성 △물리적 폭력 행사 등의 행동은 진료 및 업무 방해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며, 정당한 진료 거부 사유가 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도 담겨 있다. 더불어 ‘질병이 아닌 폭력과의 싸움이 힘겹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80% 이상의 의료인이 폭언을 당한 경험이, 그리고 50% 이상의 의료인이 환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통계자료를 통해 열악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주최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교육이 다음달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금연치료를 이수해야만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강사진에 의한 5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인정되며, 현재까지는 각 지부차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으로 충당할 수 있다. 서치는 금연치료를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회원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발 빠른 준비에 나섰고, 치과의사회관과 고대구로병원에서 각각 진행함으로써 참여 편의를 돕고 있다. 이번 금연교육의 연자는 나성식 원장(나전치과)과 박경희 보험이사(치협)이다. 나성식 원장은 △흡연과 건강, 담배규제정책 △담배 사용 장애의 이해에 대해, 박경희 보험이사는 △금연진료의 원칙 △금연약물치료의 원칙 △재흡연 방지 전략과 specialpopulation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강연시간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이며, 12월 5일에는 치과의사회관, 12월 12일에는 고대구로병원에서 개최된다. 현장등록은 불가하며, 서치 홈페이지(www.sda.or.kr)를 통해서만 등록을 받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와 중국치과교정학회(회장 Yanheng Zhou·이하 COS)가 지난 4일 중국 난창에서 열린 제14차 COS 연례학술대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태우 회장을 비롯한 국제위원장 국윤아 부회장, 국제담당 정동화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회는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연자로 참석한 김태우 회장에 따르면 임상술식 습득에 대한 중국 치과의사들의 열의는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교정학회가 추진 중인 세계화에도 이번 COS와의 양해각서 체결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중국 치과계는 급속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COS의 경우 현재 4,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내에 170개 이상의 치과대학을 두고 있어 발전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세계화’는 교정학회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난 2년간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국제화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국어 동시통역을 제공했으며, 학술대회의 모든 안내와 초록을 영문으로 제작, 외국인 유치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이번 COS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 수료자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이하 심는치아연구회)가 다음달 6일 롯데씨티호텔(구로)에서 2015년도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학술대회에는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선배 기수 원장들의 강연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으로 임상지견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맥시코스 2기를 수료한 강건웅 원장이 ‘Daily Practice in Orthodon tics’를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이어 이정혁 원장(한국맥시코스 2기)이 ‘라뽀형성을 위한 치아재식술 및 치근단 절제술’을, 민홍기 원장(한국맥시코스 5기)이 ‘상악구치부 발치즉시 임플란트 식립’을, 홍경재 원장(한국맥시코스 2기)이 ‘투명교정한계극복 MTA, CA Lever 등 다양한 장치 이용하기’를 각각 강연하게 된다.또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선배 기수 원장의 강연 외에도 특별초청 강연회도 마련된다.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이 ‘디지털장비를 이용한 세라믹 보철의 프렙 및 접착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특강에 나설 예정이며,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이 GBR, 임플
도서출판웰이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집필한 TMD 레시피 made ridiculously simple을 출간했다. 이 책은 치과의사에게 내원하는 TMD 환자 중 일반적이고 흔한 진단의 환자를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저자는 최대한 쉬운 용어와 함께 국문 또는 영문을 사용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TMD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치과의사들을 위해 당장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책은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통증의 개요, TMD 진단 및 치료, 신경병·두통·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와 함께 TMD 건강보험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돼 있다.저 자 : 김성택 정 가 : 100,000원출판사 : 도서출판웰문 의 : 02-907-2872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