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스트리히코리아가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GBR 전용 ‘Geistlich Bone Tack Kit’를 최근 출시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구성품 중 하나인 ‘Bone Tack Pin’은 기본 구성인 Ø0.8mm 외에도 Ø1.1mm 제품도 추가 판매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Bone Tack을 홀딩하고 식립하기 위해 사용하는 드라이버는 기본 일자형과 Angled 등 두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오래 사용하면 드라이버 앞부분이 벌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고정팁을 추가, 장비의 손상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외에도 Removal Tip과 Twist Drill 0.9/20㎜ 등이 추가로 구성돼 있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는 ‘Geistlich Bone Tack Kit’의 론칭을 기념, 소비자가격 64만4,600원에 판매되는 해당제품을 8월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이스트리히코리아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백)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대만 및 호주 치과의사 30여명을 대상으로 14번째 ‘DIO Digital Acade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DIO Digital Academy’는 지난해 9월 뉴욕대치과대학(이하 NYU), 세계적인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 ‘3Shape’와 교육협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신설한 글로벌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DIO Digital Aca demy’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자들로 구성, 프로그램을 더욱 차별화했다는 게 디오 측 설명이다. 먼저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Digital Flapless Im plantology’를 주제로 양일간 ‘Sinus Case(#16,#17)’와 ‘Bridge Case(#12,#22)‘ 라이브서저리를 선보였고,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Guidence for guided surgery & Clinical Case & DDA’를 통해 디지털 임플란트 ‘DIOnavi.’의 효과적인 활용과 다양한 임상적용 비법을 공유했다. 또한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DIOnavi. Clinical case study & Tr
오버덴처용 임플란트 ‘로디’ 등 다양한 재료를 출시해온 한미실업(대표 김삼한)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용서를 위한 여행(감독 이성수)’이 다음달 15일 개봉한다. ‘용서를 위한 여행’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 해소를 위해 12명의 라이더가 서울에서 도쿄까지 2,300km를 34일간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일어나는 얘기를 담고 있다.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열린 제52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5월 4일에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국제기독영화제에서 관객 선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작에 참여한 한미실업 김삼한 대표는 “우리는 지난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인들이 저지른 만행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준 큰 사랑으로 그들의 지난 잘못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변화를 바라는 천만 기독교인들의 바람을 담아 3년에 걸쳐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응급실에서 행해지는 의료행위를 방해하는 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골자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응급의료 종사자의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8인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을 결정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의 진료를 방해하다 기소된 환자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법률이 죄형 법정주의의 명확성을 위반하고 있으며, 과잉금지 원칙 또한 담고 있지 못하다는 게 환자의 주장이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는 제재할 필요성이 큰 반면, 그 방해행위의 유형은 구체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이 유형들을 법률에 일일이 구체적이고 확정적으로 열거하는 것은 입법 기술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폭행과 협박, 위계, 위력을 나열한 뒤 그 밖의 방법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을 사용해 방해행위의 대상을 폭넓게 규정한 것”이라며 “건전한 상식과 통상적인 법 감정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어떤 행위가 이에 해당하는지 알 수 있
박지운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진단학교실)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97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이하 IADR)’에서 Joseph Lister Award를 수상했다. 박지운 교수가 ‘턱관절장애에서 관찰되는 염증 및 동반질병에 자가면역이 미치는 영향(Auto- immunity may cause inflammation and comorbiditi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s)’을 주제로 선보인 연구 논문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 박지운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턱관절장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현재 턱관절장애 진단을 위한 검사법들은 그 재현성이 검증된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발생하는 만성 통증을 예측하는 데 추가적인 진단 도구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턱관절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염증 및 자가면역의 임상적 소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진단 및 표적치료법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
지난달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2020년도 의원급 수가인상률이 최종 2.9%로 결정된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반발하고 나섰다. 의협 측은 “의협이 제시한 마지노선인 3.5%에 못 미치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결국 확인됐다. 13만 의사들이 엄중한 심판에 나서겠다. 극단적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의협 최대집 회장은 대정부 투쟁 선언과 함께 삭발까지 단행했다. 이날 건정심 회의에 앞서 의협 주요 인사들은 심평원 서울사무소 앞에 모여 “적정수가 보장 없는 건강보험종합계획 철회하라”며 최대집 회장이 삭발까지 감행했지만, 의원 수가인상률은 공단이 최종 제시한 2.9%로 결정됐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30% 올랐고 물가인상률도 매우 높았다. 이런 요인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2.9%라는 말도 안 되는 인상률이 결정됐다”며 “건정심 결과를 통해 정부의 수가 정상화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최종 확인된 만큼 파국적인 결과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진료비 정상화는 의사가 아닌 국민을
의사, 한의사보다 치과의사의 여성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의사 3만910명 중 27.3%가 여성치과의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의사, 한의사의 여성비율인 26%, 21.9%보다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이 활동하고 있는 약사 64.6%보다 낮은 수치다. 또한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중 근 10년 동안 여성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직군은 한의사였다. 한의사는 10년 전인 2008년 여성비율이 15.8%였으며, 2018년에는 6.1% 상승한 21.9%였다. 다음으로는 의사가 4.4%, 치과의사 2.8%, 약사 0.3% 순으로 여성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년간 여성치과의사 비율의 증감 추세를 살펴보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6.9%에서 +0.4%까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다가 2002년에 들어서면서부터 현재까지는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때는 2002년이었다. 2001년도에 전년도 대비 6.9%가 하락하며 전체 치과의사 2만8,874명 중 단 13.8%만이 여성치과의사였을 정도로
국민건강보험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연금지부, 근로복지공단의료노조,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노조 등 전국사회보장기관 노동조합연대(이하 사노연대)가 지난달 26일 성명을 내고 “국고지원 정상화 없이 건강보험료 인상 없다”고 보험료 인상동결 투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사노연대 측은 “2017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병원을 찾아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며 “대통령의 강력한 정책실현 의지가 담긴 것이라 믿었지만, 발표 2년을 맞는 현 시점에서 그 진정성 여부를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정부는 생색만 내고 부담은 국민에게 전가하는 행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사노연대 측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08∼’12년)와 박근혜 정부(’13∼’16년)의 건강보험 국고지원율은 각각 평균 16.4%와 15.3%였지만, 문재인 정부(’17년∼’18년)는 평균 13.4%로 더욱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연대 측은 “과거 정부보다 국고지원을 2∼3% 이상 낮게 하고 그 부족분은 보험료 인상으로 메꿔 국민들에게 부담시켰다”며 “사노연대는 건강보험재정 20%에 대한 국가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정부의 행태에 대해 더 이상 인내할 수 없고, 보험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홈페이지(www.kaed. org)를 새단장했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웹 기반의 시인성뿐 아니라 모바일기기를 통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원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없도록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외에도 소셜네트워크 아이디를 활용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심미치과학회는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1차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 7월 8일(오늘)부터 28일까지 2차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 신규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 커피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함께 지켜온 30년의 약속, 함께 누리는 평생건강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건강보장 30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국민 건강증진과 건강보장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시주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기획정책실장 등 1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민 건강보장 30년의 성과와 함께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면서 “이를 위해 건강보장제도의 한 축인 가입자 및 공급자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가입자는 적정급여를 위해 적정한 부담도 해야 한다는 인식변화가 필요하고, 적정수가를 보장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지난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스케일링 & TBI 제대로 알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 시간에는 스케일링에 대한 재인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박창진 원장은 “대부분 환자들은 스케일링에 대해 통증과 공포를 동반한 치료라고 생각한다”며 “심지어 스케일링의 통증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창진 원장은 지금까지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스케일링은 아프지 않은 치료”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세미나에서 스케일링이 과연 무엇인지를 먼저 되짚어보고, 왜 스케일링이 통증을 수반한 치료로 알려지게 됐는지를 살피고, 개원가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초음파 스케일러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개인구강위생관리’를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서 박 원장은 TBI라 불리는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예방치료의 기본이자 중심이 된다고 강조면서 왜 개인구강위생관리가 필요하고, 중요한 지 짚어주었다. 또한 칫솔과 치간칫솔, 치실 등 각종 구강위생 도구의 효용성과 선택법도 자세히 알아봤다. 박 원장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법을 어떻게 환자에게 교육시킬지 실습을 통해 이에 대한
한울정보통신(대표 지철)이 지난달 19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2019 한경비즈니스 한국브랜드선호도 1위’ 인증식에서 고객만족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카드결제 전문회사인 ‘한울정보통신’은 다양한 카드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말을 포함해 매일 23시까지 운영되는 연중무휴 콜센터, 카드결제망에 따른 여러 가지 장애에 대해 완벽히 처리·대응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를 뒀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의무약정기간이 없어 해지 및 고장에 따른 기기 교체 시에도 보다 믿을 수 있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울정보통신은 “결제금액이 큰 치과의 경우 매출누락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카드매출이나 현금영수증 발행에 있어 장애가 발생해서는 안 되며, 언제든지 매출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울정보통신은 매출누락 없는 안전한 결제서비스뿐 아니라 타사와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울정보통신은 전국 2만여곳 이상의 가맹점을 설치·관리 중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총 사업비 약 150억원을 투입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해외치의학자연수센터, 융복합R&D센터 등을 총망라한 융복합치의료동을 준공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노동영 연구부총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 학장·대학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용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연면적 5,328.28㎡-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다. 1층부터 4층은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위한 공간이며,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치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환자 진료 외에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포함한 국가 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한다. 연구 분야로는 ‘융복합 R&D센터’에서 치의료기기
Q. 치과 원장이 질병으로 수술 입원 시 대진의를 고용하기 위해 신고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A. 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합신고포털(hurb.or.kr) 로 신고하면 됩니다. 청구는 대진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 지난 2016년 이후 신고가 일원화됐기 때문에 보건소에는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에 속하는 치아본뜨기를 간호조무사가 했다면, 그 위해 정도는 얼마나 될까? 최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복지부의 행정처분이 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치과의사 A씨는 건물주 B씨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서 간호조무사 C씨에게 치아의 본을 뜨고 보형물을 굳힌 크라운을 붙이게 했다. 진료비 할인, 월세 문제로 인한 갈등 등 B씨와의 관계로 인한 악감정으로 간호조무사가 B씨에게 시술하는 모습조차 지켜보지 않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씨에 대해 치과의사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고, 치과의사 A씨는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법원은 치과의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A씨는 다른 환자들은 직접 의료행위를 했고 B씨 한명에 대해서만 그런 지시를 했다”며 “간호조무사가 B씨의 치아에 본을 뜨고 크라운을 치아 부위에 시적하는 행위를 한 횟수는 각 3회씩에 불과하다”는 점을 참작했다. 특히 “치아 본뜨기는 치과의사의 업무 중 위험도와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업무로 분류돼 2011년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치과위생사의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