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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필코러스’ 30주년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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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모여 감동의 '합창'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합창부 ‘PHILCHORUS(필코러스·지도교수 조용범, 장영주) 3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공연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졸업생 대표 이민규 원장(계명치과의원)은 “다른 사람들과 소리를 함께 내야 하는 것이 합창이다. 혼자 잘해봐야 독창밖에 안되고 다른 사람들과 소리를 함께 내야 하는 것”이라며, 합창이 갖는 남다른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공연 후에는 3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새기기 위해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발딛을 틈이 없었으며, 선후배가 함께 한 뒷풀이 시간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는 좀 더 넓은 공연장에서 수준높은 공연을 준비하기로 의지를 다지고, 합창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필코러스는 초대 지도교수였던 김용기 교수의 지도 아래 1984년 5월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30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이했고, 봄 정기공연은 17회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제1회 전국치과대학생연합 축하공연, 6·9제 찬조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졸업생 170여명, 재학생 56명으로 구성된 필코러스는 돈독한 선후배간의 우의를 자랑하며 한층 성숙된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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