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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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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가슴을 울리는 강연”

“치과의 경영 노하우는 십인십색이다. 각자의 방식과 솔루션이 저마다 있다. 경영에는 왕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힌트만 있을 뿐이다. 경영 세미나에 참여해 변화에 대한 명분을 얻고 동기만 유발해도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진행된 정기춘 원장의 팀세미나가 앙코르 특강으로 치과의사를 찾아간다. 이번 앙코르 특강은 올해 열린 두 번의 강연에서 핵심 내용만을 선별한, 말 그대로 알짜 강연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에 열렸던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치과 경영과 환자 관리’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트러블 사례와 대응법, 그리고 하반기 열린 ‘환자를 모으는 상담과 관리, 환자가 떠나는 상담과 관리’를 업그레이드 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기춘 원장은 “강의 중 전달하지 못했거나, 보강이 필요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고,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고 이번 앙코르 특강을 소개했다. 더불어 정기춘 원장 개인적으로도 단 하루 만에 끝나는 일회성 강연의 아쉬움을 달래는 차원에서 이번 앙코르 특강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다뤄질 내용은 △상담 실적이 좋은 직원의 상담과 환자 대응의 차이 △초진환자 대응 미숙, 상담 전달 미숙, 치료비 상담 미숙과 극복 포인트 △우리보다 더 싼 치과가 있다고 말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소개율 80%로 가기 위한 환자 관리법 △수동적 환자관리가 아닌 적극적 환자관리 시대 등이다.

 

정기춘 원장은 “팀 세미나 강연은 일종의 트렌드 강의라 할 수 있다. 치과계의 전반적인 현안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준비했다”며 “강연 주제가 동일할지라도 소개되는 사례는 업그레이드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기춘 원장은 이번 앙코르 특강에서 참가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강연을 통해 변화에 대한 명분을 얻고, 변화에 대한 동기유발만 해도 성공적인 강연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정 원장은 “강연의 묘미는 현장에 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라면 굳이 바쁜 시간을 내서 강연장에 올 필요가 없다”면서 “팀 세미나가 같이 배우고 변화하자는 데서 출발했듯이, 머리로 이해하는 강연보다는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강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기춘 원장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 원장은 “치과 경영은 단편적인 기술로 되는 게 아니다. 신환 수와 소개 환자 수의 증가로 인한 매출 안정은 물론, 좋은 스탭의 채용과 육성, 일에 대한 동기부여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며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입 소문을 늘리기 위한 생각의 전환과 이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연을 통해 소개되는 노하우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여기에 각 치과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방법을 첨가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만의 방법을 개발하고, 입 소문을 늘리기 위한 노하우를 쌓아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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