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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딛고 100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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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교정학교실 50주년 학술대회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교정학교실이 지난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994년 개최된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는 5회를 맞이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정학교실은 행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과 동일한 ‘Ⅲ급 부정교합’을 주제로 설정하고, 7개의 특별 강연과 16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교정학교실 이신재 교수에 따르면 Ⅲ급 부정교합은 한국이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분야로, 중국과 일본, 대만을 대표하는 교정치의를 대거 초빙해 한국 교정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학장은 “교정학교실은 1964년 창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내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창립 50주년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내는 시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마련된 기념식에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정과 동문회는 창립 100주년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50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정과 동문회 차경석 회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정학교실의 향후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금 50억원을 마련코자 한다”며 “기금 조성에는 동문은 물론 기업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정과 동문회는 기금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 관계기관에 기금 위탁운영을 고려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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