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주최한 ‘제2회 턱관절환자 보험청구를 위한 연수회’가 지난달 23일 강남교보타워에서 개최됐다.
연수회는 ‘턱관절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의 강연과 ‘턱관절환자 보험청구 및 차팅실습’을 주제로 한 함동선 재무이사(前보험이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선착순으로 사전 등록한 80여명의 회원이 빠짐없이 참석해 턱관절교육에 대한 식지않는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강연에 나선 정진우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마주치는 환자별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면서 직접 치료한 사례와 함께 학술적 근거를 들어 설명해 호응을 얻었고, 함동선 이사는 실제 청구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턱관절환자 청구에 대한 실제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함 이사는 “턱관절환자가 증가하고 관련 교육이 관심을 모으면서 심평원에 등록된 기관도 크게 늘고 있지만 청구액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하고 청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내용을 강연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종일 진행된 턱관절연수회에 대한 참석 회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강연을 계기로 턱관절환자 진료에 적극 나서보고자 한다”고 말한 회원들은 보험청구액 증가 및 환자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서치는 지난 8월 1차 턱관절연수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월 보험청구교육을 진행하며 보험파이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