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소장 홍삼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는 2009년과 2010년 실시한 식약청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평가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선정에 따른 2011년도 시험검사 지도점검 면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임상치의학연구소 홍삼표 소장은 “임상치의학연구소는 그동안의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치과재료에 대해 보다 우수한 시험검사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시험법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 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국내 의료기기 및 치과재료 시험검사에 대해 ‘의약품 등, 화장품 및 의료기기 검사기관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매년 정기 정기 지도점검 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2년 연속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우수(A등급) 평가를 받을 경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편 임상치의학연구소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치과재료관련 기술문서 작성에 관한 실무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인허가 및 품질관리 담당자가 대상이며, △의료기기 허가에 관한 일반사항 △치과재료 기술문서 작성 △치과재료 시험검사 일반 사항 등 실제 활용이 가능토록 실무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