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7℃
  • 흐림강릉 15.5℃
  • 흐림서울 13.1℃
  • 대전 12.5℃
  • 대구 13.2℃
  • 울산 14.3℃
  • 광주 14.8℃
  • 부산 15.4℃
  • 흐림고창 13.1℃
  • 제주 17.8℃
  • 흐림강화 12.2℃
  • 흐림보은 10.5℃
  • 흐림금산 11.1℃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5.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국제학회로 도약, 첫 단추 끼운다"

URL복사

KAOMI 춘계학술대회, 3월 7~8일 세종대광개토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KAOMI)가 오는 3월 7~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함병도)를 개최한다. KAOMI는 학술대회를 두 달 앞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AOMI 허성주 회장은 “항상 새롭고 독특한 시도를 통해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과 정수를 공유하는 KAOMI 학술대회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며 “KAOMI가 국제학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이 마련돼 있고, 해외 치과의사들의 참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KAOMI 춘계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임프란트 세계로 미래로’를 대주제로 삼고, ‘실패로부터 배우는 즐거움’을 부제로 학술대회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함병도 조직위원장은 “임플란트 관련 최신 학술정보와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춘계학술대회는 KAOMI가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플란트에 관한한 한국은 임플란트의 원류인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선진외국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이제 KAOMI를 비롯한 국내 임플란트 학회는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학술 연구와 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이탈리아 밀란대학교 Massimo Simion 교수의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Simion 교수는 지난 2002~2003년 EAO 회장을 역임했으며, 임플란트와 관련해 이탈리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로, 현존하는 임플란트 명연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골이식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와 임상자료를 ‘Bone reconstruction on esthetic implant dentistry’와 ‘New trends in bone regeneration and long term results with GBR’ 등 두 개 강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imion 교수 외에도 일본의 Dr. Masahiko Nikaido와 대만의 Dr. Paul Lin의 강연 또한 기대를 모은다. 두 연자 모두 미국 유학을 통해 치주과를 전공,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눈에 띄는 기획은 바로 ‘멘토와의 대화’다.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멘토 1명이 15명 내외 청중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자유토론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멘토로는 KAOMI 김명래·임순호·임창준 고문 및 민원기 명예회장, 허영구 이사 등이 나설 예정이다. KAOMI 측은 “평소 가깝게 만나기 어려운 대가들과 젊은 학회 회원들이 소통하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AOMI는 이번 학술대회에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Continuing Education credit(CE 점수)’ 부여를 추진중이다. 허성주 회장은 “수준 높은 연자와 사전 준비로 ADA CE 점수 인정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인하기 위험자산 버블 랠리와 원달러 환율의 분석과 전망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와 대중의 심리지표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10월 초 1,320원 정도에 머물렀지만 10월 25일 장중 1,390원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 예상되는 위험자산 버블 랠리에서 원달러 환율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 알아보자. 연준의 지난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금리고점(A)이 2018년 12월, 첫 금리인하(B)가 2019년 8월, 그리고 경제위기(C)가 2020년 3월에 있었다. 첫 금리인하(B) 전후에는 위험자산이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았으며, 이후 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되면서 위험자산의 마지막 버블 랠리가 나타났다.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연준은 지난 23년 7월 금리 인상을 멈추고, 24년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역사적으로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 경제위기(C) 직전까지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원달러 환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원달러 환율 장기차트 프랙탈 분석 원달러 환율의 장기 차트를 보면, 20년간의 삼각 수렴 패턴(초록색 상단 추세선, 푸른색 하단 추세선)을 상방 돌파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