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디오임플란트_ 디지털 어버트먼트

URL복사

힐링·파이널 어버트먼트를 한번에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오는 16일 새로운 개념의 어버트먼트를 출시한다. ‘디지털 어버트먼트(Digital Abutment)’로 명명된 이 제품은 이름에서 시사하는 바와 같이 디지털 치과 진료에 최적화된 어버트먼트다. ‘디지털 어버트먼트’는 기존 커스텀 어버트먼트의 기능과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디지털 어버트먼트 고유의 특징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고 디오 측은 밝혔다.

 

자연치를 닮은 디자인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디자인은 철저하게 자연치의 모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자연치의 기능과 심미적인 부분을 극대화하려는 현대 치의학의 노력과 노선을 같이하고 있는 셈이다.

 

디오 R&D 센터는 자연치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어버트먼트 세그먼트를 △하악전치용 △상악전치용 △견치용 △소구치용 △대구치용 등 다섯 가지로 분류했다. ‘디지털 어버트먼트’는 이 다섯 가지의 위치에 가장 적합한 치근부 단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기존 커스텀 어버트먼트 디자인과 규격에 대한 빅 데이터에 디오 키 닥터의 임상적 소견을 반영, 가장 편적으로 활용되는 커스텀 어버트먼트의 디자인과 규격을 도출해냈다. 그 결과 총 44종의 제품 라인업이 탄생했다.

 

재가공 단계를 생략하기 위해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상부는 재가공 단계를 완료한 기성 어버트먼트의 모습으로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핵심은 크라운이 CEJ(Cemento Enamel Junction) 즉, 시멘트질과 에나멜질의 경계로부터 체결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실제 자연치의 건강 상태는 CEJ 부분의 치은 부착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되는데, CEJ를 시작으로 생성된 크라운은 심미성이 우수하고 충분한 치은 부착을 유도해 자연치에 가까운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되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따라 어떠한 크라운의 크기도 무리 없이 장착될 수 있도록, 치경부 평균 단면적의 70% 또는 85%를 기준으로 제작됐다는 점도 ‘디지털 어버트먼트’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공정 단순화 통한 기회비용 감소

임플란트 시술은 △픽스처 식립 △인상채득 △힐링 어버트먼트 장착을 통한 잇몸 회복 △힐링 어버트먼트 제거 후 최종 어버트먼트 식립 및 보철 체결의 순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힐링 어버트먼트 대신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적용하면, 힐링 어버트먼트 식립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디지털 어버트먼트’가 힐링 어버트먼트와 파이널 어버트먼트의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디오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성화된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활용함으로써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방문 횟수 감소로 이어져 다양한 측면의 기회비용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디지털 구강 스캔으로 향상된 정확도

디오에 따르면 ‘디지털 어버트먼트’ 상부는 매트(Matte) 표면으로 처리돼 스캔 시 빛 반사 등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따라서 3D 구강 스캔을 통해 보다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하다.

 

수술 가이드를 활용하는 케이스라면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한다. 프로그램에 저장된 ‘디지털 어버트먼트’의 데이터를 불러오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이드 플래닝 과정이 더욱 정교해지고, 간소해진다. 또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제품 상부 표면에 품명을 표시하여, 시술과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저 후기] 동도은 원장(부산웰컴치과)

 

공정 간소화 + 정확도 상승 = 비용과 시간 절약

 

커스텀 어버트먼트와 달리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적용하면 interproximal embrasure의 형태를 얻기 쉬운 것은 물론 심미와 기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커스텀 어버트먼트가 잘 맞지 않는 경우 재제작에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지만, ‘디지털 어버트먼트’를 이용하면 소프트웨어 상에서 라이브러리를 매칭하는 방법으로 재제작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