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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신임회장에 정문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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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총회, 안정적·독립적 회계 운영 주문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지난 7일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문환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안정적인 회무 운영을 위해 2012년부터 차기회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구보협은 이번 총회에서 신승철 회장에 이어 구보협을 이끌 차기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정문환 부회장은 만장일치로 2017년부터 구보협을 이끌게 될 차기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차기회장은 “신승철 회장을 도와 구보협 발전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우고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구보협은 이날 총회에 앞서 해외 구강보건 현황을 전해들을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최근 MOU를 맺은 몽골과 인도네시아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해당 국가의 구강보건 실태와 사업을 소개했다. 또 보건복지부 류근혁 건강정책국장이 ‘한국의 보건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국의 실정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기업후원 없이도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구강보건 예방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이월금 일부를 적립하는 적립금 회계 신설을 결의했다. 따라서 구강보건사업이 기업후원이 아닌 구보협 독자적인 예산으로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졌다. 이외에도 구강보건 교육자료 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해 각 연령별 특성에 맞는 교육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대의원들은 구보협이 학교 내 구강보건실 설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신승철 회장은 “협회 설립 반세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기존 사업도 유지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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