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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VS 임플란트, 선택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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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29일 서울치대-펜실베니아대 공동심포지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SNU PENN GLOB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관악캠퍼스 및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준공기념 심포지엄으로 준비, 새롭게 문을 연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LIFETIME TEETH(Natural teeth VS Implants)’를 대주제로 자연치의 보존과 임플란트 식립의 장점과 선택 기준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백승호 교수(서울치대 치과보존과)는 “펜실베니아대학과는 꾸준한 학술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펜실베니아 심포지엄에서 이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는 요청이 있어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진행되는 만큼 펜실베니아대학교 치과대학 Denis Kinane 학장을 비롯해 교수진도 직접 연자로 참여해 해외지견과 미국 치과계 현실을 전달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첫 날인 오는 28일에는 ‘Basic Science in implant & endo’를 소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박주철 교수(서울대 세포 및 발생생물학과)와 한승현 교수(서울대 면역 및 분자미생물치의학과)가 근관치료에 기본이 되는 재생과 근관감염에 대해 강연하고, 이재일 교수(서울치대 구강병리과)는 임플란트의 조직학적 접근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New trends in Implant and En dodontic treatment’를 소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강연에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근관과 임플란트 시술의 최신지견을 2명의 해외연자와 4명의 국내연자가 나서 전달한다. 보존 관점의 강연은 백승호 교수와 김의성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전과)가, 임플란트 수술의 치주적 관점은 구영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과)가, 보철 관점은 허성주 교수(서울치대 치과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시각에서 자연치아 살리기와 임플란트 시술을 조망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Criteria to extract or save teeth’와 ‘3D Surgery presentation’을 소주제로 각종 케이스에 적용되는 최신 술식과 연자들의 노하우가 공개된다. 두 주제의 강연에서는 각 부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MTA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활용법을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마지막은 Discussion으로 장식된다. 개원가의 오랜 고민인 자연치아를 살릴 것인지, 발치 후 임플란트를 식립할 것인지에 대해 서울치대 백승호·류인철·허성주 교수와 펜실베니아 Syngcuk Kim 교수가 해답을 함께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수 집중강연과 핸즈온도 다수 준비돼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다.

 

백승호 준비위원장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근관치료와 임플란트를 살펴보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적인 시술을 선택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며 “집중도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이 되도록 남은 기간 동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10만원, 현장등록은 15만원의 등록비가 있다. 서울치대 동문은 사전 7만원, 현장 10만원으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 02-546-2872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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