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지난달 16일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해 군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해 치위협 서울시회 임지연 보건이사 등 치과위생사 9명은 장병들을 대상으로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진 구강보건 체험행사에서는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구강보건교육이 제공됐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의무근무대와 공조를 통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이 이뤄졌다.
지난 2월까지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 치위협은 올해는 특수전사령부 장병들을 대행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며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비 보완, 교육매체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