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미리 만나는 SIDEX 2015 연자-6] 이동현 원장 (이동현 치과)

URL복사

“케이스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이 심미보철의 핵심”

구치부 임플란트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동안 꺼려왔던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전치부 임플란트는 구조적으로 구치부보다 골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특성 또한 달라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5 국제합학술대회에서 이동현 원장은 전치부 심미보철 노하우를 대공개한다.

 

‘심미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의 경우 기능적인 면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심미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구치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치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심미적 결과는 나쁠 수밖에 없다”며 “전치부는 전치부만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원장은 이번 SIDEX 강연에서 전치부와 구치부의 해부학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하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컨셉과 보철컨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전치부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꼭 최선의 시술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브릿지 등 보철치료가 더 좋은 심미적 효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며 “전치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전치부는 여러 부분에서 구치부보다 임플란트 식립이 불리한 조건이므로 임플란트 식립위치가 조금이라도 잘못된다면 비 심미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임플란트의 3차원적 식립위치가 갖는 생물학적, 보철학적 지식을 활용한다면 높은 심미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에 따르면 전치부에서 기능적인 부분보다 인접치와 얼마나 조화가 되는지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는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접치와의 조화는 연조직이 좌우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의 심미성은 연조직의 유지에 있다고 이 원장은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과 상부 보철보다도 연조직 관리를 위한 시술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현 원장은 “한번 손상된 전치부는 GBR 시술을 하더라도 되돌리기 힘들다”며 “실패를 막기 위한 정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원장은 다양한 케이스에서 어떤 시술이 가장 심미성이 높은지를 가늠할 수 있는 팁을 전달하고 임플란트 시술 시 높은 심미성을 완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현 원장은 “인접치와의 조화를 위해 기존 치아의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동일한 모양의 보철을 제작하게 된다. 이는 전치부의 해부학적 특정을 반영하지 못해 결국 심미적 실패를 야기한다.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은 그간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을 시작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이 올바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강연으로 준비하고있다”며 “임플란트 치료를 한 후 흔히 발생하는 심미적 문제점을 소개하고 이런 문제점의 원인과 예방을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동현 원장의 ‘심미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강연은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10일 오후 3시부터  Hall E에서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나스닥100과 자산배분 전략: 9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선택

2025년 9월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100 지수(NDX)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금리 사이클 변화 속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하며 자산배분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본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의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노려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금리 사이클에서 현재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진단한 뒤, 유리한 자산은 비중을 확대하고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자산은 축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러한 주기적 리밸런싱은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2025년 9월 현재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상 B~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유동성은 확장 국면을 이어왔으나, 그 흐름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