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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SIDEX 2015 연자-6] 이동현 원장 (이동현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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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분석할 수 있는 안목이 심미보철의 핵심”

구치부 임플란트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동안 꺼려왔던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전치부 임플란트는 구조적으로 구치부보다 골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특성 또한 달라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5 국제합학술대회에서 이동현 원장은 전치부 심미보철 노하우를 대공개한다.

 

‘심미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의 경우 기능적인 면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심미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구치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치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심미적 결과는 나쁠 수밖에 없다”며 “전치부는 전치부만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원장은 이번 SIDEX 강연에서 전치부와 구치부의 해부학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하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컨셉과 보철컨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전치부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꼭 최선의 시술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브릿지 등 보철치료가 더 좋은 심미적 효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며 “전치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견해도 전했다. “전치부는 여러 부분에서 구치부보다 임플란트 식립이 불리한 조건이므로 임플란트 식립위치가 조금이라도 잘못된다면 비 심미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임플란트의 3차원적 식립위치가 갖는 생물학적, 보철학적 지식을 활용한다면 높은 심미적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에 따르면 전치부에서 기능적인 부분보다 인접치와 얼마나 조화가 되는지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는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접치와의 조화는 연조직이 좌우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의 심미성은 연조직의 유지에 있다고 이 원장은 밝혔다. 임플란트 식립과 상부 보철보다도 연조직 관리를 위한 시술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동현 원장은 “한번 손상된 전치부는 GBR 시술을 하더라도 되돌리기 힘들다”며 “실패를 막기 위한 정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서 이원장은 다양한 케이스에서 어떤 시술이 가장 심미성이 높은지를 가늠할 수 있는 팁을 전달하고 임플란트 시술 시 높은 심미성을 완성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동현 원장은 “인접치와의 조화를 위해 기존 치아의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동일한 모양의 보철을 제작하게 된다. 이는 전치부의 해부학적 특정을 반영하지 못해 결국 심미적 실패를 야기한다.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은 그간 가지고 있던 상식을 깨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을 시작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이 올바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강연으로 준비하고있다”며 “임플란트 치료를 한 후 흔히 발생하는 심미적 문제점을 소개하고 이런 문제점의 원인과 예방을 위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동현 원장의 ‘심미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강연은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10일 오후 3시부터  Hall E에서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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