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위생사들의 최대 축제의 장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 치위생학의 50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제37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열리는 개회식은 ‘한국 치위생학 50년’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와 치위생 교육 1호 원로들의 인터뷰 등이 진행된다.
5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될 역사관에는 시대별 치위생학 교육의 변화와 치과위생사의 모습을 담은 역사자료가 전시된다. 이와 함께 ‘사랑의 기부 바자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사회봉사 상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학술강연에서는 치위생학 교육 50년 역사를 조명하는 기조강연을 비롯해 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장과 일본치과위생사협회장 등이 특별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매년 임상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핸즈온 강의와 라이브 시연, 세무,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연도 준비돼 있다. 강연과 더불어 치위생학과 관련된 내용을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포스터 발표 전시와 테이블클리닉, 구강보건교육매체 전시, 최신 치과기자재 및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치과 전문업체별 특판 및 할인 이벤트, 학생 명예기자 발대식도 치러질 계획이다.
특히 학술대회 보수교육 8점을 하루만에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강의일정을 마련, 참가자들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보수교육 8점을 이수할 수 있는 인원은 토요일과 일요일 각 1,250명씩 총 2,500명이다.
참가등록비는 4평점 11만원, 8평점 22만원이다. 회비를 완납한 회원의 경우 각각 7만원, 14만원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24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kdha50.or.kr)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