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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장애 궁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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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학회, 지난달 31일 춘계학술대회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정진우)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최근 턱관절장애 환자의 증가와 더불어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턱관절 장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김연중 원장(아림치과)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치료-골관절염의 진단과 내과적 치료’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이어 최재갑 교수(경북치대)의 ‘턱관절 골관절염의 병태생리와 진단’, 김미은 교수(단국치대)의 ‘턱관절 골관절염의 치료’ 순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TMJ 골관절염(Osteoarthritis, TMJOA)의 치료 목표는 통증의 감소, 질병 진행의 중단, TMJ 기능의 회복이다”며 “TMJOA는 자기한정성의 질환이지만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전양현 교수(경희치대)의 ‘교정 치료와 외과적 수술’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석준 교수(서울치대)의 ‘턱관절장애 환자의 교정치료 시 유의사항’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계속된 세션에서도 이유미 교수(원광치대)의 ‘턱관절장애와 안면 성장 발육’, 최종훈 교수(연세치대)의 ‘턱관절장애와 치과치료’의 강연이 진행되는 등 턱관절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예방과 관리, 치료법 등 다양한 내용들을 총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정진우 회장은 “턱관절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10월에 있을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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