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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여명 참석, 53개 업체 128부스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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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지난달 30일 제9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의 종합학술대회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 개원가를 타깃으로 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린 치과기자재전시회 등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인천지부가 지난달 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887명, 현장등록까지 합치면 9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학술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보철, 보존, 치주, 예방, 보험 등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인천지부는 GP를 포함한 다양한 전공의 치과의사로 구성된 학술프로그램 실무팀을 구성하고, 개원의가 궁금해 하는 강연주제를 선정했다.

 

△김현민 교수(가천의대)의 ‘나에게 맞은 GBR 선택과 팁, 무작정 따라하기’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 ‘Protaper next와 MTA filling’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부식치아의 진단 및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기자재전시회의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인천지부는 종합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이하 치산협) 경인지부와 공동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는 부스 규모에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50개 부스에 불과했던 기자재전시회가 올해는 53개 업체에서 128부스를 꾸려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외연이 확대된 만큼, 출품 업체 및 참가 회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원 상품권을, 그리고 그 이후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3만원 상품권을 배포했다. 여기에 LED TV 60인치, 순금열쇠 한돈, 구강카메라, 노트북,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인천지부 이성호 자재이사는 “종합학술대회의 수익금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푸짐한 경품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현장에서 파악한 바로는 회원들과 출품업체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미얀마치과협의회(Myanmar Dental Council·이하 MDC)와 양국간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체결식에는 MDC의 Myowin 차기의장과 Khinmaung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MDC와의 MOU 체결은 그간 인천지부에서 행한 미얀마 진료봉사가 큰 밑거름이 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임상교육 정례화 등 양국 치과계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과계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화위복을 목표로 기자재전시회의 규모를 확대하고, 실속 있는 교육의 장을 조성하려 노력했다”며 “회원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돌려주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터뷰]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회원에게 도움되는 학술대회로 거듭”

 

Q. 처음으로 치산협과의 협력 하에 행사를 치렀는데.

기자재전시회의 규모를 확대하자는 치산협 경인지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혜택을 최우선으로 배분하자는 데 동의하면서 수익금 배분과 관련해서도 큰 트러블은 없었다. 평가회를 열어 객관적인 평가를 해봐야하겠지만, 현재까지는 결과에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다.

 

Q. 예년 학술대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해 학술대회는 짧은 시간 안에 회원들이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콤팩트하게 진행했다. 반면 올해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채로운 강연과 기자재전시회의 규모 확대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푸짐한 경품과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배포는 이런 기획의도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Q. 내년 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은?

치산협 경인지부와의 공동 개최를 면밀히 평가한 뒤, 내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지 결정할 생각이다. 또한 지속적인 외연확대를 통해 국제학술대회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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