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트(대표 유학동)가 지난달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트남구강학회의 공식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는 40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참가, 매우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세미나에는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이 연자로 나서 ‘미니스크루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창옥 원장은 미니스크루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하루 뒤인 지난달 23일에는 호치민으로 자리를 옮겨 또 한 번의 세미나를 열었다. 휴비트의 베트남 현지 딜러의 주선으로 열린 호치민 세미나에는 인근 지역의 치과의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에서 오창옥 원장은 이론 강연과 핸즈온을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휴비트 관계자는 앞선 교정술식을 배우고자하는 현지 치과의사의 열정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치료술식이 떨어지는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술식 전파와 더불어 국산 교정재료의 우수성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휴비트는 그동안 치료술식 교류 차원에서 중국과 태국 등에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베트남 세미나의 경우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