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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사업 활성화 ‘역량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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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50주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

올바른 칫솔질,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구강보건교육,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활성화 등 국민구강건강에 앞장서온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동기·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전야제에 이어 28일, 29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는 2012년부터 사용될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는 한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불소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과 학술집담회 등을 통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심포지엄1에서는 네덜란드, 일본, 태국에서 온 해외연자들이 불소를 활용한 구강건강 증진과 관련해 강의를 펼쳤다.


특히 세이고 고바야시 교수(Nippon Dental University)는 ‘Japanese Endeavor toward Healthy Society and the Implementation of Community Water Fluoridation’ 강연에서 “일본은 세 차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시도했으나 불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반론에 부딪혀 번번이 실패했다”며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등지의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2에서는 전민용 건치신문사 대표이사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이흥수 교수(원광치대)가 ‘지역사회 관점에서 본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의 의의’를 각각 발표했다.
구강보건학회 김동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근래 치과계의 어두운 현실을 되짚으며 의지를 다지고 미래를 계획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구강보건학회는 검증, 실태조사, 서베이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행동형 학회로 성장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12세 아동의 우식치아수가 2000년 3.3개에서 2010년 2.1개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많았다”고 자평하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은 물론 예방치과사업의 일환으로서 건강보험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구강보건학회의 역사를 담은 ‘(가칭)대한구강보건학회 50년사’를 편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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