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4.8℃
  • 맑음강릉 9.9℃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10.6℃
  • 박무울산 10.1℃
  • 맑음광주 6.8℃
  • 박무부산 11.6℃
  • 맑음고창 2.9℃
  • 맑음제주 9.8℃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박인출 회장, ‘1인 1개소’ 반대하고 돌연 사퇴

URL복사

네트워크협회장 명의로 양승조 의원실에 반대 입장 전달

최근 양승조 의원이 치과의사 및 의사 등 의료인의 병의원 개설을 확실하게 규제할 수 있는 1인 1개소 원칙을 골자로 한 의료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나서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뿐만 아니라 의협, 병협, 약사회, 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단체들도 지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개정안에 대해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이하 네트워크협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네트워크협회 박인출 회장은 반대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직접 양승조 의원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일부 불법네트워크 치과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치과계에 찬물을 끼얹었다.

 

양승조 의원실 관계자는 “네트워크협회 측이 우리가 발의한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해왔지만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만 네트워크협회 측에서 우리가 법안을 제안한 이유와 그 내용에 부합할 수 있는 새로운 안을 가지고 온다면 그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협회의 의견서를 직접 전달한 박인출 회장은 의견서 전달 직후 돌연 회장직을 사퇴했다. 박 회장은 예치과네트워크 대표직에서도 물러났다. 예치과네트워크 역시 네트워크협회를 탈퇴했다. ‘일만 저질러 놓고 아무런 수습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여론이 박인출 회장에게 쇄도할 것으로 짐작된다.

 

예치과 관계자에 따르면 “박인출 회장은 양승조 의원이 발의한 법안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법안을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의견서에는 오히려 “개정안에 반대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명시돼 있어 변명에 급급한 모양새로 보인다.

 

치협 측은 “박인출 회장의 사퇴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네트워크협회 측의 입장 전달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네트워크협회 측은 의견서를 통해 “개정안은 최근에 문제가 된 모 치과의원의 사례에 근거해 의료인 간의 경영 참여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며 “한마디로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다 태우는 부당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1,500원에 인접한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과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의 영향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