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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국시 시스템 전반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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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공청회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지난달 26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공청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현황, 문제점, 내일을 위한 제언 등을 다룬 공청회는 2018년 실시되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치과의사국가시험(이하 국시)에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준비됐다.


이 자리에서는 치의학 교육의 변화에 대해 점검하고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는 국시 시스템에 전반적인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지식뿐 아니라 인성, 환자의 임상 술기, 임상 태도를 포함한 역량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이 평가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이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졸업한 180여명을 대상으로 성과바탕교육과정을 위한 요구조사를 한 결과 △중복적이며 불필요한 교육내용으로 인한 비효율적 수업시간 지양 △기초치의학과 임상과의 연계성과 1, 2학년 때 임상경험 노출 △수업선택에 있어 자율성 확대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내용 및 국제적 경쟁력에 맞춰진 교육내용 제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 치과의사국가시험은 필기만으로 다뤄져 실제 직무 능력을 평가하기에는 다소 단편적이라는 평이 있다. 이에 2018년부터는 국시에는 ‘실기시험’과 ‘사례형 문항’을 도입해 치과의사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기술·태도의 통합적인 능력인 역량달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사례형 문항 도입 배경에 대해 전양현 교수(경희치대)는 “직무중심의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의 평가를 강화하고, 임상중심의 통합교과적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사례형 문항 도입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심준성 위원(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은 이달부터 실기시험 문항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합격자 결정은 해당대학 교수로 구성된 합격선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합격점수 이상을 득점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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