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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 현주소, 미래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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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장애인치과학회 학술집담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이하 장애인치과학회) 2015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달 28일 강동경희대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학생 등이 참석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에 대한 토론과 특강이 이어지며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대한민국 장애인 구강보건의 현주소’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장애인 치과진료 현황을 살펴보고,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강조됐다. 이어 ‘장애인치과와 의료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황지영 진료부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전문치과뿐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장애인 진료실 설계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 강연은 ‘장애인과 보호자의 심리’를 주제로 한 외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고혜정 교수(수원여대 유아교육과)는 장애유형별 장애인들의 특성과 심리, 보호자들의 현실과 심리에 대한 다각도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치과학회의 이번 학술집담회는 우리나라 장애인치과진료의 현실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내다보는 의미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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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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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