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되돌아 본 메르스’(감염관리)와 ‘사랑이 넘치는 치과’(인사관리)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각균 회장(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이 좌장을 맡고, ‘되돌아 본 메르스:치과계의 준비와 대응’을 주제로, 김남순 실장(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정책과), 이재갑 교수(한림의대 감염내과)등이 나서 강연에 나섰다.
김남순 실장은 ‘신종재출현감염병과 국가대응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WHO와 CDC의 신종재출현감염병에 대한 대응과 캐나다에서 발생한 ‘SARS’, 한국에서 발생한 ‘MERS’로부터 배우는 대응체계에 대해 강연을 준비했다.
이재갑 교수는 ‘메르스 사태로 본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병원감염관리’에 대해 설명하며 “감염병의 유행은 질병의 문제일 뿐 아니라 사회적·정치적 문제를 넘어서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