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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200억원, 출자금 배당률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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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신협, 정기총회서 결산 보고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지난달 25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치신협 사업실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자산 규모는 약1,2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서치신협 자산은 지난 2011년 750억원, 2012년 940억원, 2013년 1,040억원, 2014년 1,070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지난해는 전년대비 큰 성장을 이뤘다. 또한 서치신협의 2015년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6억2,251만원으로, 출자금 배당률은 2.51%로 책정됐다. 출자금 배당률 2.51%는 일반 과세를 감안했을 때 2.96%와 동일한 수익률이라고 서치신협 측은 밝혔다.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은 “외형의 성장도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다양한 비이자 수익의 확보를 통해 예년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며 “결국 조합이 경영 목표로 추진하는 ‘튼튼한 재무구조, 내실 있는 자산 성장’을 이루는 특별한 한 해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최상의 경쟁력으로 조합원에게 높은 예금금리, 낮은 대출금리,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조합의 경영 과제이고 목표”라고 강조하면서 “우선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해 모든 조합원의 주거래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고, 복지사업을 강화해 비신용 수입에 역점할 것, 또한 직원의 전문 지식 함양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해 조합원에게 최대의 수익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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