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6 스마일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후원회원을 비롯해 치과계·복지계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여했다. 스마일재단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후원자들과 함께 나누는 ‘후원의 밤’과 장애인 구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치과계 봉사자를 시상하는 ‘2016 제10회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스마일재단의 창립일인 2월 22일은 ‘이’가 3번이나 들어간 의미있는 날이다”며 “아주 좋은 날, 소중한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고, 언제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스마일재단 김경선 상임이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스마일재단이 이뤘던 성과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2016년에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2016년 제10회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후원과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시상이 이어졌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양시 작은치과의사회(대표 전성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현장에서 후원자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금액에 상관없이 후원금을 내면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쿠키’ 이벤트도 진행돼 후원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