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으로 국내외 다양한 진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선교회)가 3팀으로 나눠 설 연휴 해외강의 및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선교회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쉬켁과 오쉬,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보꾸리까에서 진료사역을 가졌다.
선교회는 김명진 회장을 필두로 총 8명의 의료진이 참여, 비쉬켁 치과 심포지엄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는 치과 대학 수련의 강의와 교정학회 Pre/Annual Congress 강의가 이어졌다. 치과의료선교회와 NGO단체 램프메디칼에이드 등 총 24명이 참석한 러시아 진료사역은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후 현지 선교사를 통해 마을주민들과 찬양집회 및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기간 동안 사역 장소 방문 및 하바롭스크 시내투어, 간증 및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