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한국, 아시아 설측교정 중심에 ‘우뚝’

URL복사

지난 9~10일 코엑스, 아시아‧유럽 13개국 참가

제1회 아시아설측교정 학술대회 및 제3회 한일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조인트 미팅이 지난 9일과 1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번 아시아설측교정 학술대회는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오창옥‧이하 설측교정치과의사회)와 일본설측교정치과의사회의 조인트미팅을 아시아 각국으로 확장한 것으로, 한일 조인트 미팅에 참여를 원하는 아시아 각국의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학술대회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싱가폴, 인도, 호주 등의 아시아국가와 러시아, 그리스 등 유럽의 설측교정 치과의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관련해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주상환 공보이사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설측교정의 저변이 약한 것이 사실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이유도 설측교정에 대한 각국의 저변확대와 선진화된 술식을 배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설측교정의 위상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한국과 일본이 설측교정의 주축을 이루고 있고,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 역시 경희문 교수가 맡고 있다. 심지어 가장 먼저 태동한 유럽설측교정학회가 세계설측교정학회로의 자발적인 편입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발판은 내년 방콕에서 열릴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설측교정치과의사회의 역할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대표해 오창옥 회장,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고범연 원장(고범연치과), 경희문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는 Kyoto Takemoto, Isao Matsuno, Joji Tsubaki 박사가 강단에 올랐다. 또한 Ming-Hsien, Amornpong Vachiramon, Yi Liu, Pravin Shetty 박사 등이 각각 대만, 태국, 중국, 인도를 대표해 연자로 나섰다.

 

한편 이날 열린 설측교정치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오창옥 회장의 뒤를 이을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최연범 신임회장은 “선배들의 노력과 헌신 덕에 세계설측교정 및 아시아설측교정 학술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며 “새로운 사업을 시도하기 보다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방콕에서 열리게 될 세계설측교정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