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14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춘계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홍소미 원장(비너스치과)이 ‘심미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연을 모방하는 것이다’를, 권훈 원장(미래아동치과)이 ‘치과의사학으로 떠나는 프랑스 치과박물관 여행’을 각각 다뤄 눈길을 끌었다.
대한치과의사학회는 교재편찬 완성, 써 내려가는 역사라는 주제로 기억하고픈 선대의 치과세계 탐구, 한민족 역사 속 구강질환에 대한 기록물의 재조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임회장으로는 류인철 원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선출됐다. 류 신임회장은 “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치료 및 세대 모두가 가치에 공감하는 역사, 세대갈등을 치유하는 교두보로서의 역사를 기록하는 학회가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