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지난 10일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관련 평가회를 겸한 학술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들이 각 파트별 강연에 대한 청중의 호응도와 진행상의 미비점, 개선전 보완할 문제 등을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이번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자체 평가가 이뤄졌다.
SIDEX 조직위 학술본부장을 맡고 있는 심동욱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단계부터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며 “그 결과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술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일부 강연의 경우 강연장 규모에 비해 청중의 관심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에 심동욱 이사는 “강연장을 청중으로 가득 채우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길 바란다”며 “중요한 것은 강연을 들은 청중들의 만족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강연 내용부터 진행과정의 소소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서는 내년 6월 2일부터 4일 진행될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