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과 전용찬 총무이사가 지난 16일 열린 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이하 중구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했다. 권태호 회장은 서울지부 36대 집행부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구회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이 21번째 참석이다.
중구회 허수복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권태호 회장이 직접 참석한 만큼, 평소 의견을 서슴없이 개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회의 경우 올해 초 의료폐기물 처리비용이 일방적으로 1만원 인상되면서 많은 회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이에 권태호 회장은 “담합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가 일제히 가격을 인상했다”며 “지부와 협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9일로 예정된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또한 전자도서관, 찾아가는 보수교육 등 회원제안사업으로 이뤄진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중구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허수복 회장은 “구회 임원들과 서울지부 집행부가 한자리에서 의견을 나눴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향후에도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