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이하 덴츠)가 오는 26일 덴츠 세미나실(서울 역삼동)에서 치과교정 임상 세미나를 진행한다.
‘혼합치열기의 교정치료 및 Bracket의 선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효연 원장(소래안치과)과 이정엽 원장(유치과)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소래안교정연구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효연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에 기반해 고안된 소래안시스템을 통해 혼합치열기의 복잡한 교정치료 완성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교정치료 시 가장 어려운 요인 중 하나는 ‘골격 부조화’다. 정상적인 골격을 가지고 있으면 구치 교합 관계도 정상적이고 교정치료는 단지 치열 내의 공간을 분석해 치아를 이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수직 또는 수평적인 골격 부조화가 심하면 치열의 보상도 많이 일어나 치아를 배열하고 이동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이효연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따라서 혼합치열기의 교정치료는 더욱 중요성이 강조 된다”며 “혼합치열기는 주로 사춘기 때로 최대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성장을 이용해 골격 부조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혼합치열기 교정은 1, 2, 3급의 골격 관계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 개시 시기와 치료의 개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정엽 원장은 ‘Bracket-adhesive-enamel complex를 고려한 교정용 bracket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정엽 원장은 “최근 esthetic orthodontic bracket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bonding과 debonding 시 교정용 bracket과 치아 enamel과의 관계를 고려한 bracket 선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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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