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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치대, 맛집 동아리 신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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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성공적으로 운영…SNS에서도 화제


지난해 3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유재식 교수 및 전공의들을 주축으로 맛집 동아리(일명 ‘Food Impaction’)가 신설됐다.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발맞춘 행보로 교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Food Impaction은 개원의 2명, 전공의 5명, 인턴 4명 그리고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동아리는 설립 초기부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교내의 맛집 가이드로 300여개 이상의 정보를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전라남도 구석구석의 맛집 탐방을 다니며 생생한 후기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장거리 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사동 소재의 초밥집을 방문해 정통 코스요리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추후 해외 맛집 투어도 기획 중에 있다.


동아리 회원이 아닌 사람도 정기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게스트제’를 두고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1년간 치과병원 교수 및 전공의를 비롯한 졸업한 개원의들이 게스트로 함께해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그 밖에도 학교 축제에 주막을 열어 이색적인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등 활동 영역을 다양하게 넓혀가고 있다. 축제 수익금을 모아 광주 동구 청소년 단체에 기부해 지역발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곧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한 책자도 발간 예정이다.


동아리의 창립자이자 지도교수인 유재식 교수는 동아리 설립 초기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Food Impac- tion을 이끌어 왔다. 그는 “푸드 콘텐츠의 열풍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면서 “우수 게시글 시상을 통해 양질의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초대회장을 맡았던 조아라 인턴은 “맛집 탐방이 취미인 친구들이 모여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은 큰 즐거움이다”며 “앞으로도 맛이 주는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동아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과 4학년 박유선 회장은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Food Impaction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맛집을 여러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때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민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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