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회원-국민 위해 도전하는 치주과학회

URL복사

다음달 22~23 종합학술대회, 보존학회와 공동주최로 시너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부분은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종합학술대회다. 10월 22~23일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더욱 중요도를 더해가고 있는 치주치료와 임플란트에 대해 임상 및 연구분야를 망라해 현위치를 냉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패컬티세션, 심포지엄, 인터내셔널세션, 특강 등으로 구성돼 전문성과 다양성을 충족시킨다.


특히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가 동일한 날짜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함으로써 치의학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치주과학회는 “양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따로 개최하는 이번 시도는 양 학회 회원뿐 아니라 관련 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술대회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보존-치주 공동 심포지엄도 별도로 구성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도가 될 전망이다.


홈페이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홈페이지 ‘치주병’ 코너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공개, 회원들이 환자 상담을 위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또한 온라인 초록제출 시스템, 전공의 e-수련기록부 시스템 개발에도 돌입해 회원과 일반 국민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국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강의자료 및 소책자 라이브러리도 구축하고 있다.


치주과학회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역사찾기 프로젝트도 계속된다. 연4회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은퇴한 치과의사, 은퇴를 앞둔 교수를 대상으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학회의 기록을 찾아나서는 기획으로 학회와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업은 멈추지 않는다.


이 외에도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치주질환과 만성비감염성질환(NCD)에 대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있는 치주과학회는 치주질환에 대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회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치주과학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 증시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

2025년 5월 1일 미국 증시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초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충격은 경기침체를 동반한 위기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외부적 불확실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증시의 최근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배경을 상세히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증시 변동의 핵심적인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였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CNN의 공포탐욕지수는 2025년 4월 8일 최저점인 3까지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으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단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후 증시는 빠르게 회복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반등했고, 공포탐욕지수도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글로벌 유동성(M2)이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달러 인덱스(D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