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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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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2~23일 종합학술대회도 ‘기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과학회) 제3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7일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최근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주과학회 소속 젊은 연자들과 최근 인기가 높은 주제인 ‘심한 치조골 소실증례에서의 GBR’과 ‘narrow ridge’를 다룸으로써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유상준 교수(조선치대 치주과)는 “치과 임플란트에 대한 수요와 증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위축된 무치악에서의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Ti-Mesh를 이용한 치조제 증대술의 우수한 공간 생성 및 유지 능력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합병증을 줄이고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는 ‘Overcoming the narrow ridge’를 주제로 치주질환 혹은 여러 다른 병변으로 인해 치아가 발치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얇은 형태의 치조골 증례에 대한 해법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제시했다. 임상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치조능 분할술과 확장술, 골유도재생술 등 다양한 수술기법들을 증례와 함께 적응증을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다음달 22일과 23일, 제56회 종합학술대회를 예고하고 있다.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치과보존학회와 동일한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는 신개념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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