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DEX 2016] 맛과 풍류, 학술이 어우러진 ‘HODEX’

URL복사

HODEX 2016, 호남 3개 지부 힘 모은 학술대회

제7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장동호·이하 HODEX 2016)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이하 전북지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렬·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HODEX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호남 3개 지부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끈끈한 학술대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DEX 2016의 출발을 알린 24일 전야제와 함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장동호 조직위원장은 “호남권 3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HODEX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치과계 가족 여러분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맛과 멋, 풍류 그리고 학술이 어우러진 HODEX 2016이 열리는 익산에서 가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HODEX 2016은 치과의사 1,100명, 진료스탭 100명 등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학술대회 당일에도 많은 등록자들이 몰려 HODEX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 25일에는 전시장이 개장된 9시부터 등록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250석 규모의 제1강의실에서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며, 자리가 부족해 서서 듣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HODEX 2016은 △모르고 놓치는 건강보험-고정성 보철물 △치주적 관점에서 본 임플란트 주위염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Implant System 갖추기 △Interdisciplinary Approach for Maximum Esthetic Result △치아 리모델링 개념에 입각한 Digital Dentistry-치료계획에서 보철완성까지 △MTA를 이용한 생활치 치료 △Bonding & Molding △MTA를 이용한 실활치 치료 △Bracket-다양한 MTA의 활용과 이해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제3강의실에서 열린 김서원 원장(페이스리딩 경영인재개발원)의 ‘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리딩’ 강의는 치과위생사들의 주목을 끌었다.


‘사랑과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종합학술대회는 발치, 보험, 임플란트, 보철 등 총 11개의 강좌가 개설돼 치과인들의 다양한 임상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장이 됐다. 기자재전시회는 20여개 업체 40개 부스가 참여,작지만 알차게 꾸려졌으며, 포스터 전시에는 총 28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포스터 심사에서는 마보영 수련의(전남치대)가 ‘지르코니아 mesostructure를 이용한 하악 hybrid denture 제작 증례’를 주제로 수상했다.


한편 HODEX 2016은 전반적으로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잘 어우러져 공부할 수 있는,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같은 학술대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