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치위생과(학과장 신보미)가 지난달 8일 개최된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학술포스터 부분, 최고·최다상을 수상했다.
‘새로운 과학시대의 치위생학-정보과학과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300여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가, 100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과는 학생학술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에 재학중인 남학생의 자아존중감 및 스트레스 지수가 학과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지도교수 배수명)’이라는 주제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 구강관리용품 이용실태 및 요구도 조사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마득상)’, ‘건설현장 외국인 남성 근로자의 치과 의료 이용 실태(지도교수 정세환)’를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인간의 구강에서 분리된 연쇄상구균의 chlorhex idine과 cetylpyridiniun chloride 감수성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이시영)’는 동상을 수상했다.
신보미 학과장은 “학생주도의 학습에 매우 큰 효과가 있었다. 근거중심의 치위생학을 만들어내는 기초가 돼 학생들 사고의 폭이 더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