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최병기 조직위원장(조선치대총동창회 종합학술대회)

URL복사

“고정관념 탈피, 창의적 생각 펼치는 학술대회로”

조선치대인들의 화합의 축제, 끈끈함을 보여줄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 오는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를 중심으로 열렸던 학술대회와는 달리 대학과 총동창회, 재경동문회가 합심해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처음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성공적인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기 조직위원장이 있다.


“올해는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이다. 민립대학의 이러한 성장은 많은 사람의 후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치과대학에서도 모범을 보이기 위해 대학, 총동창회, 재경동문회가 합심해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조선치대는 올해 강동완 교수가 조선대 총장으로 선출되고, 김수관 교수가 조선대치과병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조선치대 동문들이 곳곳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현재 조선치대가 배출한 동문만 3,000여명,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만 1,100여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대학에서는 매년 학술세미나를, 재경동문회는 자체적인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렇게 3개 단체가 합심해 여는 종합학술대회는 처음인 만큼 많은 동문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현재까지 등록된 인원만 450명으로 앞으로 등록기간이 남아있고, 조선치대 외에도 타대학에서 등록이 가능한 만큼 등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연자부터 연제까지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가급적이면 동문들을 발굴하는 차원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치대 동문들을 연자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연세치대 차인호 교수를 연자로 섭외, 강연의 풍미를 한층 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술대회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과 술식, 임상을 하며 느낀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이 단순히 임상 지식을 넘어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강연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그들의 창의적인 생각이 대한민국 치과계를 넘어서 세계 치과계를 주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강당과 강의실 두 곳에서 진행되며 총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임플란트, 보험, 교합, 교정, 직원관리 등 조선치대 동문을 중심으로 연자진을 꾸려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 후 피드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할 생각이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세상이 어렵고 모든 면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뒤에는 가족같이 든든한 조선치대 동문들이 있다는 생각을 해줬으면 한다. 모교는 바꿀 수 없는 마음의 고향이지 않나. 그리고 서로가 도와 대한민국 치과의사를 넘어 더 밝은 세계를 만들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