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가 다음달 3일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고려대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안암병원 치과 외에도 고대임플란트연구소, 고대임치원 등이 후원하는 만큼, 지난 1년간 축적한 고대의 임플란트 관련 노하우가 총망라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치주과), 송승일 교수(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쉽게 하는 치조골 골신장술 △창상봉합술의 완전정복 △스마트 발치술과 발치와 보존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 ‘임플란트와 덴처의 만남’ △박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치과)의 ‘수술 후 후유증을 예방하는 상악동 골증대술’이 예정돼 있다.
고대안암병원 치과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와 보존술, 그리고 골이식술과 창상보합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를 예정”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최신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문가의 강연 외에 포스터 발표도 진행된다. 접수된 포스터는 심포지엄 당일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날 발표되는 모든 포스터는 고대임치원과 고대병원 치과의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는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등록비는 개원의 3만원, 전공의·공보의 2만원이며, 현장등록은 각각 1만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문의 : 02-920-5358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