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가 지난 14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2016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20여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애인 치과보험 청구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의 첫 강연은 최재영 보험이사가 열었다. 최 보험이사는 ‘장애인 치과 보험청구의 실제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치과 보험 가산제도의 발전 과정과 개선점 등을 발표했다. 이어 문정은 원무팀원(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보험청구의 실제 사례’를 주제로 장애인치과병원에서 보험 청구 및 삭감 사례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음은 이미순 차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치과진료의 경향 및 장애인 진료비’를 주제로 장애인 치과진료비와 청구현황의 변화추이 통계와 함께 다빈도 조정사유 관련 청구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장애인 치과진료의 특수성을 반영한 가산제도 항목 및 수준에 대한 현실화 의견이 나와 참석자와 발표자 간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장애인치과병원에서의 의료기관 인증 준비’를 주제로 유혜선 팀장(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발표가 진행, 올해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인증 준비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