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관리 전문업체 거인디에스(대표 전현재)가 오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7 거인디에스 감염·멸균·예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과에서 의료기구와 폐기물의 수거, 세척과 소독, 멸균과정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복잡함과 담당 인력의 부족 등으로 과소평가돼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거인디에스가 감염·멸균·예방 학술대회를 열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오전과 오후 풀강연으로 진행된다. 총 4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송혁 연구소장(CB한국멸균연구소)이 ‘치과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멸균의 이해와 신뢰성 검사’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이 ‘구강 세균 유전자 검사를 활용한 예방 프로세스 구축’을, 김채영 연구원(거인디에스감염예방연구소)이 ‘중앙공급실, 수관, 장비, 핸드피스의 감염관리’를, 이고은 연구원(거인디에스감염예방연구소)이 ‘우리치과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현재 대표는 “의료환경은 미생물이나 유기물에 의해 오염되기 쉽고 오염된 환경은 곧 감염으로 이어진다. 최선의 감염관리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이 모두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