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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 미인 얼굴, 황금비율 보다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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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윤아 교수팀, 미스코리아 얼굴 3D 입체 최초 분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팀이 미스코리아 얼굴을 3D 입체 분석했다. 국윤아 교수팀은 연구에 참여한 제1저자 장갑수 선생을 비롯해, 공동저자로 경희치대 박기호 교수, 미국 애리조나치대 박재현 교수, 문홍범 박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3D안면 분석법을 이용해, 3차원적으로 선호된 안면군과 일반인 안면군의 차이를 평가·비교하고, 황금비율과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선호된 안면군은 미스코리아(평균연령 21.8세) 52명을, 일반인 군은 성형수술 또는 교정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한국 여성(평균연령 20.2세)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호된 안면군은 일반인 군보다 눈의 비율과 비순각이 크며, 하순과 턱이 이루는 각도가 컸다. 또한 안모가 길었지만 하순과 턱 길이는 짧았다. 본 연구결과에서 얻은 선, 각도, 곡선 그리고 볼륨에 대한 새로운 3D image 분석법은 악교정, 성형, 재건 수술에서 안면 심미 평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금비율과는 차이가 있었다. 수직삼분율로 일컬어 왔던 1:1:1과는 달리 상안모가 길고, 하안모가 짧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선호된 안모군에서 황금비율과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눈과 입의 폭 역시 미스코리아 그룹에서 넓은 경향이 있었으나, 황금비율과는 차이를 보였다.

 

장갑수 선생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시대상을 반영하기 때문으로, 끊임없이 변하는 미를 좇기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중시해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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