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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학회 신임회장에 김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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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학술대회서 코골이·수면무호흡 최신 경향 제시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수면학회)가 지난달 28일 서울치대에서 ‘치과 전문분야에서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의 최신 경향’을 대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수면무호흡의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해 온 수면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과 전문분야에서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최신 경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백승학 교수(서울치대)의 ‘수면 기능과 심미를 고려한 수면 무호흡 치료가이드라인’을 비롯해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폐쇄성수면무호흡증 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 △박지운 교수(서울치대)의 ‘최신의사를 위한 수면다원검사’ △차정열 교수(연세치대)의 ‘성인의 악정형력을 이용한 상악골 확장법’ 등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회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에 대한 최신지견과 함께 풍부한 임상적 경험을 가진 연자들의 강연으로 꾸려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일본 치과수면학회와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본 치과수면학회 Kentaro Okuno(JADSM)의 ‘Success of Failure? What is the indication for the treatment of oral appliance’와 이날 심천학술상 신인논문상을 수상한 장지희 수련의(서울치대 구강내과)의 ‘Rapid eye movement dependency of sleep apnea’에 대한 강의도 준비됐다.


한편,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수면학회 신임 회장으로 김연중 원장(아림치과병원)을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 김명립 원장(서울일리노이치과), 이유미 교수(원광치대 구강내과)가 선출됐다.


김연중 신임회장은 “선배, 동료들이 이뤄놓은 치과수면학의 발전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최진영 전임 회장의 노력으로 우리 학회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식 인준학회로의 새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치과계 내부의 저변확대를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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