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9월 22~24일 개최하는 제57회 종합학술대회와 동시에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은 “이번 제12회 APSP 대회는 1997년에 이어서 국내에서 두 번째 개최된다”고 소개하고 “APSP 서울대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며 국내 치과계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영 조직위원장 또한 “지난달 31일 사전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18개국에서 470여명이 등록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종합학술대회 국내등록자를 포함하면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발표될 논문 또한 230여편 이상으로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대 최대의 치주학 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12회 APSP는 아시아태평양 15개국에서 19명의 연자가 참여하며, 각국의 치주 및 임플란트 최신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지난달 12, 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60회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허익·계승범·정의원 교수 등 7명이 치주과학회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임성창 교수(경희치대)가 인터내셔널 세션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고, 송우영 전공의(연세치대)도 발제에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양 학회는 오랜 기간 긴밀한 학술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