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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시민 대상 구강건강 중요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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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시민청에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후원한 ‘제2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2017년 치아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서울시민청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자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지난해 청계광장에 이어 올해는 서울시민청에서 개최돼 시민들과 함께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다시 한 번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정기적인 치과검진으로 소중한 치아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이 2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고,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수준 높은 치과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지부와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 모두 적극적으로 도움받길 바란다 ”고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UCC 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동시에 진행됐다. UCC공모전 최우수상(상금 50만원)은 이다운 씨의 ‘양치질의 방법’이, 구아람 씨의 ‘구강건강 약속이다’, 이소영 학생(연세대 치위생과)의 ‘치아의 고민상담소’가 각각 우수상(상금 30만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전날인 8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건치아동 시상도 이어졌다.


기념식을 전후해 운영된 구강보건의 날 부스는 서울시민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위상차 현미경과 구취검사 △치아사랑 배지 만들기 △이갈이·코골이 상담 △포토존 등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치아동들을 대상으로 OX 및 골든벨 퀴즈 등을 진행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주간을 전후해 일반 국민의 덴탈 아이큐를 높이고자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를 진행했다.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9,400여명이 응모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333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치아의 날’을 각인시키고자 ‘내가 치아의 날 홍보대사’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국민들에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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