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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회원·가족 하나된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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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회원·가족 200여명 참여…성동구회 종합우승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구회 동료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땀방울을 흘리며 훈훈한 주말을 만끽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수환)·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영호)·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광진구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치과의사 회원 및 가족 200명이 참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체육대회는 족구와 피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등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설치됐다. 갖가지 모양의 그림을 얼굴과 팔에 그린 어린이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키다리 아저씨가 전해주는 풍선 선물 이벤트 또한 아이들의 시선을 끌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모든 회원들이 둘러 앉아 시원한 맥주와 함께 바비큐 파티를 벌였으며 점심식사와 함께 진행된 중식 이벤트 게임도 회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원로회원 제기차기, 여자 팔씨름, 남자 허벅지 씨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본인의 기량을 한껏 뽐내는 시간이 됐다.


이번 체육대회 종합 우승은 성동구회가 차지했다. 하지만 승부에 상관없이 모든 회원과 가족이 함께 어우리지고 단합을 다지며 화합했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체육대회가 됐다. 뿐만 아니라 곡면 모니터, 백화점 상품권, 공기청정기 등의 경품 또한 풍성한 체육대회를 만들었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광진구회 신선호 총무이사는 “중식 이벤트 게임에 개별 상품을 배정, 우승하는 팀에게 경품 추첨권을 주는 등 지난해와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미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참가하는 모든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Interview] 김수환  회장 (광진구회)


“인접 구회-회원·가족 모여 4개구, 멋진 교류!”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매번 끈끈한 모습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서울 4개구는 올해도 어김없이 200여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화합된 장으로 치러졌다.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광진구회 김수환 회장은 “회원들이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인접 구회 회원들과 한 자리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수다도 떨며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수환 회장은 “개원 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1년에 한 번씩 체육대회에서 인접 구회 회원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동서울 4개구 인접 구회 회원 간 교류 확대를 통해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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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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